[한일새시대]日 경제동우회 간사 "韓日 연계 중요해"…경제 관련 분야 정상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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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이 오는 16일 열린다.
약 4년 10개월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은 정치·외교·안보·사회·경제 전 분야에서 교류의 물꼬를 틀 전망이다.
일본 경제동우회의 사쿠라다 겐고(桜田謙悟) 대표 간사가 "(한일 양국이) 연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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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장 "방일은 경색된 한일 관계 정상화 단계 진입 알려"
[편집자주] 한일정상회담이 오는 16일 열린다. 약 4년 10개월만에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은 정치·외교·안보·사회·경제 전 분야에서 교류의 물꼬를 틀 전망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한일 양국간 미래지향적 발전이라는 측면을 넘어, 국제질서 재편과정에서 동북아 안보 지형의 한 축인 한미일 지각판을 완성하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의미가 있다. 뉴스1는 정치부·외교안보부·산업1부·국제부 기자가 참여하는 도쿄 특별취재팀을 구성, 한일 간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현지 취재로 전한다.
(도쿄=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경제동우회의 사쿠라다 겐고(桜田謙悟) 대표 간사가 "(한일 양국이) 연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경제동우회는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일본상공회의소와 더불어 3대 일본 경제 단체 중 하나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쿠라다 대표 간사는 도쿄도(都) 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경제안전보장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나라"라며 관계 강화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일본은 지난 2019년 불화수소(에칭가스)·포토레지스트(감광제)·폴리이미드 등 한국산 반도체 핵심 3 소재에 대해 수출을 제한했다. 이어 안보상 수출 우대국가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히기도 했다.
사쿠라다 대표 간사가 언급한 '경제안전보장 분야에서의 관계 강화'란 화이트리스트에 한국을 다시 포함할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방일 순방 중 경단련 등 경제단체들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양국 간 주요 경제 관계자들이 동석한 가운데, 오찬을 겸한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갖고 양국 경제·교류 활성화 및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실장은 "이번 방일은 그간 경색돼 온 한일 관계가 정상화 단계로 본격 진입했음을 알리는 의의가 있다"고 논평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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