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승 주역' 버나디나, 쿠바전 2타석만에 '멀티출루+동점 득점'

이정철 기자 2023. 3. 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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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출신' 로저 버나디나(38)가 네덜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타석만에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2017시즌 KIA 유니폼을 입었던 버나디나는 타율 0.320, 27홈런, 111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13으로 맹활약했다.

버나디나는 2018시즌에도 KIA 소속으로 타율 0.310, 20홈런, 70타점, OPS 0.883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네덜란드에게 동점 득점을 선물해 준 버나디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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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IA 타이거즈 출신' 로저 버나디나(38)가 네덜란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타석만에 멀티출루를 완성했다.

네덜란드는 8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 스타디움에서 쿠바와 본선 1라운드 첫 경기를 펼치고 있다.

로저 버나디나. ⓒMBC SPORTS 중계화면 캡처

네덜란드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버나디나(중견수)-잰더 보가츠(유격수)-디디 그레고리우스(1루수)-조나단 스쿱(2루수)-블라디미르 발렌틴(지명타자)-조쉬 팔라시오스(우익수)-안드렐톤 시몬스(3루수)-채드윅 트롬프(포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톰 데 블록을 내세웠다.

이들 중 버나디나는 한국팬들에게도 낯익은 선수다. 2017시즌 KIA 유니폼을 입었던 버나디나는 타율 0.320, 27홈런, 111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13으로 맹활약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타율 0.526, 1홈런, 7타점으로 KIA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버나디나는 2018시즌에도 KIA 소속으로 타율 0.310, 20홈런, 70타점, OPS 0.883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후 KIA와 결별했고 2023 WBC에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버나디나는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야리엘 로드리게스에게 볼넷을 얻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버나디나 내야안타. ⓒMBC SPORTS 중계화면 캡처

기세를 탄 버나디나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는 3회말 1사 후 2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앞으로 굴러가는 땅볼을 생산했다. 타구가 느리게 흐르는 사이, 버나디나는 빠른 발을 활용해 1루를 통과하며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버나디나는 이후 잰더 보가츠의 2루 땅볼 때, 2루로 진루했고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유격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네덜란드에게 동점 득점을 선물해 준 버나디나다.

한편 네덜란드는 4회말 현재 쿠바와 1-1로 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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