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 문을 열면 반찬통이 겹겹이 쌓여 있고, 안쪽에서 뭐가 상했는지 모를 냄새가 나고, 작은 소스와 양념은 구석에서 굴러다닙니다. 다이소에서 오래 일한 분이 그만두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냉장고 정리가 안 되는 손님일수록 큰 정리용품보다 천 원짜리 작은 물건부터 바꾼다고요. 오늘은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냄새는 탈취제부터
냉장고 탈취제 170g은 1,000원입니다. 냉장실 한쪽에 올려 두기만 하면 김치나 생선 냄새가 다른 음식에 배는 걸 줄여 줍니다. 냉장실과 냉동실에 하나씩 두고, 보통 두세 달마다 새것으로 바꿔 주면 됩니다.

자잘한 건 정리함 하나에
반투명 정리함은 1,000원입니다. 케첩, 잼, 버터처럼 자잘한 것들을 한데 모아 두면 냉장고 선반이 훨씬 넓어 보입니다. 반투명이라 밖에서 안이 보이고, 통째로 꺼낼 수 있어 아침 준비가 빨라집니다.

남은 재료는 뚜껑 있는 통에
뚜껑 수납함 2개는 1,000원입니다. 반 개 남은 양파나 썰어 둔 대파처럼 애매하게 남은 재료를 담아 두면 냄새가 덜 퍼지고 마르지 않습니다. 같은 크기라 겹쳐 쌓을 수 있어 자리도 덜 차지합니다.

발포 텀블러 세척제 10개입은 1,000원입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고 쓰는 물병이나 텀블러에 물과 함께 한 알 넣어 두면 거품이 올라오며 안쪽 때와 냄새가 빠집니다. 정리하면 냉장고 탈취제, 반투명 정리함, 뚜껑 수납함, 그리고 텀블러 세척제. 네 개 다 합쳐도 사천 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