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데뷔 임박' 삼성 슈퍼루키에게 주어진 특명, NC 타선의 핵 '박민우'를 막아라…'AVG 0.226' 좌타자 상대 강점 살릴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슈퍼 루키' 배찬승(삼성 라이온즈)이 포스트시즌 데뷔를 앞뒀다. NC 다이노스 최고 타자 박민우와 결정적 상황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오는 6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올해 프로에 데뷔해 65경기서 2승 3패 19홀드 평균자책점 3.91로 펄펄 날았다. 데뷔 시즌부터 홀드 공동 11위에 올랐다.


다른 시즌이었다면 신인왕에 도전장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안현민(KT 위즈), 송승기(LG 트윈스)의 활약이 너무나 두드러졌다. 순수 신인으로 한정한다면 배찬승이 홀드 1위다.
배찬승은 당당히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 승선했다. 역할은 필승조 겸 좌타자 상대 원포인트일 것으로 보인다. 배찬승은 우타자(타율 0.299)보다 좌타자(0.226)에 강점이 있다. 탈삼진 비율도 오른손 상대 24.1%, 왼손 상대 34.0%로 차이를 보인다.

자연스럽게 박민우와 맞대결이 그려진다. 박민우는 올해 NC 최고의 타자다. 117경기에서 404타수 112안타 28도루 64득점 67타점 타율 0.302 OPS 0.810을 적어냈다. 리그 타율 13위다.
득점권의 악마다. 득점권에서 타율 0.432 출루율 0.500 장타율 0.685를 자랑한다. 100타석 이상 소화한 선수 중 타율과 출루율 1위, 장타율 2위다. 김주원의 출루와 도루, 박민우의 적시타가 NC의 대표적인 득점 공식이다. 여기서 맷 데이비슨의 홈런포까지 터지면 NC가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곤 했다.
배찬승과 박민우는 세 번 맞붙었다.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배찬승이 판정승을 거뒀다. 4월 25일 대구 경기 6회 1사 2, 3루에서 2루 땅볼을 유도했다. 6월 6일 대구 경기 8회 2사 3루에서 다시 2루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8월 20일 창원 경기 8회 주자 없는 1사에서는 볼넷을 헌납했다. 이 세 경기는 모두 삼성이 승리했다. 박민우를 잡은 두 경기에서 배찬승은 각각 홀드를 기록했다.

박민우는 현재 허리가 좋지 않다. 대타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에 결정적 순간 배찬승과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배찬승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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