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역대 최초 '정규리그 비 1위팀 외인 MVP' "트레이너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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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는 외국인 선수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에 인색했습니다.
특히 프로배구 MVP 투표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이뤄지는 만큼,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지 못한 팀의 외국인 선수가 MVP를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실바는 8년 만에 외국인 선수 정규리그 MVP가 됐고, 역대 최초 정규리그 1위 팀이 아닌 팀에서 나온 외국인 선수 MVP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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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는 외국인 선수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에 인색했습니다.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 차가 그리 크지 않았고, 리그를 압도할 만한 외국인 선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선수가 정규리그 MVP를 받은 건 2017-2018시즌 한국도로공사에서 뛰었던 이바나 네소비치(등록명 이바나)가 마지막이었습니다.
특히 프로배구 MVP 투표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이뤄지는 만큼,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지 못한 팀의 외국인 선수가 MVP를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는 오늘(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받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그는 기자단 투표 34표 중 17표를 받아 한국도로공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12표·등록명 모마), 현대건설 양효진(3표), 한국도로공사 강소휘(2표)를 제치고 수상했습니다.
실바는 8년 만에 외국인 선수 정규리그 MVP가 됐고, 역대 최초 정규리그 1위 팀이 아닌 팀에서 나온 외국인 선수 MVP가 됐습니다.
실바의 활약은 그만큼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는 여자부 한 시즌 득점 신기록인 1천83점을 작성하는 등 득점 1위에 올랐고, 공격 성공률 역시 1위(47.3%)를 기록했습니다.
정규리그 MVP 투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포스트시즌 활약상은 더욱 대단했습니다.
그는 흥국생명과 준플레이오프 1경기,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 2경기, 한국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 3경기 등 6경기 모두 30득점 이상,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전승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실바는 챔피언결정전 MVP 투표에서 34표 가운데 33표(기권 1표)를 획득해 영예를 안았고, 정규리그 MVP까지 거머쥐며 통합 MVP가 됐습니다.
그는 시상식을 마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힘든 시즌이었으나 트레이닝 코치님들이 몸 관리를 도와주셔서 완주할 수 있었다"며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싶어서 어디든지 기회가 될 때마다 자려고 했는데 이런 과정이 도움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 해 동안 곁에서 응원해 준 딸 시아나와 남편 루이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실바는 "가족들이 시상식을 TV로 지켜봤을 텐데,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웃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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