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필수 아이템! 럭셔리 브랜드들의 신상 선글라스 3
선글라스에 드리운 세르펜티
불가리 2024 봄-여름 여성 아이웨어 컬렉션
유명한 로마 메종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주얼리 컬렉션에서 영감을 얻은 세르펜티 아이웨어 라인은 신화 속 뱀의 눈, 머리, 기하학적 비늘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며 신비로운 뱀의 매력을 특별하고 고귀한 디테일을 통해 예찬한다. 주얼리 명가답게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템플에서 특유의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어 높은 소장 가치를 자랑한다. 유니크한 디자인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하나만으로도 룩에 포인트로 제격이다. 도회적인 매력을 배가할 선글라스를 찾고 있다면 눈여겨볼 것.
1970년대로 돌아간 샤넬 아이웨어
샤넬 2024 코코 비치 아이웨어 컬렉션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샤넬이 공개한 코코 비치 컬렉션. 이는 바닷가에서 즐기는 삶을 샤넬만의 방식으로 독특하게 풀어내어 휴양지로의 여행에 대한 갈증을 더욱 유발한다. 이번 시즌 눈여겨볼 선글라스는 가브리엘 샤넬이 애정 했던 세일러 톱 스트라이프를 새로운 비율로 재해석했다. 볼드한 스퀘어 셰이프와 템플에 CC로고가 장식되어 있어 완벽한 휴양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총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모두 아세테이트 소재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컬러는 각각 피치와 파스텔 옐로, 핑크와 블랙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70년대 분위기를 풍기는 동시에 컬렉션의 프린트를 반영했다.
사바토 데 사르노의 첫 번째 아이웨어
구찌 2024 봄-여름 여성 컬렉션 ‘앙코라(Ancora)’ 아이웨어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가 첫 선을 보인 2024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새로운 아이웨어를 출시했다. 템플에 골드 로고 장식을 더해 대담하고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플랫 톱 디자인의 슬림한 직사각형 프레임과 하우스의 새로운 컬러 코드인 로소 앙코라(Rosso Ancora)와 브라운 빛 렌즈가 조화를 이룬다. 통통 튀는 컬러가 새하얀 모래사장 위 개성 넘치고 멋스러운 바캉스 룩을 완성해 준다.
에디터 오경호(okh@noblesse.com)
사진 각 브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