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13살 생일 파티→글로벌 스타 샤라웃 받은 김무열 [ST위클리]

[스포츠투데이 취재팀] 'ST위클리'는 스포츠투데이 기자들이 한 주간 연예계 현장과 방송 등에서 일어난 일들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순간들을 소개해주는 코너다. 《편집자주》
윤혜영 기자 - 부산에서 자축한 방탄소년단의 열세 살 생일 파티 (6월 13일)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데뷔일인 6월 13일, 방탄소년단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 이틀째 마지막 날 공연을 열었다. 부산 공연은 멤버들이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열었던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멤버들은 생일을 기념해 부산 콘서트장을 찾는 약 11만의 관객을 위한 팬 기프트를 직접 준비했다. 선물 박스 안에는 멤버들의 진심을 담은 친필 카드가 동봉돼 감동을 더했다.
멤버들은 공연을 마치며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진은 "13년을 공식적으로 같이 보냈는데 여러분들이 있어서 오랜 시간 좋게 잘 버틸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진심으로 아미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멤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했고, 제이홉은 "여러분들이랑 함께 한지 벌써 13년이 됐다. 너무 감사드리고 방탄소년단 일곱 명이 다 한국인이지 않나.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 내가 밟고 있는 내 땅, 내 도시, 이곳에서 공연하는 게 제일 즐겁다. 그만큼 여러분들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뷔는 "오늘이 저희에게는 너무나 특별한 날이고 오랜만에 페스타에서 일곱 명이 뭉치는 날이기도 하다. 그래서 부산에서 콘서트가 잡히고 나서 정말 많이 기대했다. 저희가 마지막으로 보여드린 콘서트도 부산 콘서트였으니까. 그리고 나서 다시 저희가 뭉쳤을 때 부산에 있는 아미분들, 각지에서 오신 아미분들이 얼마나 많이 기대할까 하면서 저희도 그 기대에 보답드려야겠다 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내년에도 또 이런 모습으로 이렇게 아미분들을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송오정 기자 - 93년생 임지호의 아이돌 체험(6월 15일)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몰라 어색했다던 배우 임지호. 그랬던 임지호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체리피스' 포즈를 취하는 등 능숙한 아이돌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통해 그룹 미각보이즈의 멤버 '단맛문익'이 된 임지호는 드라마를 너머 실제 음악방송까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임지호는 스포츠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제가 평생 해볼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 그래서 너무 기쁘고 기대됐고, 부담도 있었지만 기쁨이 훨씬 컸던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각보이즈의 음악방송 출연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것은 '주걱' 응원봉이었다. 팀의 특성을 살린 응원 도구에 이어, 실제 아이돌처럼 미니팬미팅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임지호는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신 걸로 알고 있다. 그렇게 관심을 주신 것 자체가 감사했고, 내가 다신 설 수 없는 문대라는 생각이 있어서 전력을 다해 열심히 무대에 임했다"라고 말했다.
'단맛문익'으로서 아이돌 체험까지 하게 된 임지호는 실제 아이돌이 된 것처럼 착각하는 순간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각보이즈 단톡방에 감독님과 스크립터분도 계시는데 '멤버들 모이실게요' 그러신다. 다들 '멤버'라는 말이 입에 붙어버린 거다. 또 '쓴맛관철' 역의 강하경 배우 인터뷰를 봤는데 '멤버들'이라고 했다가 정정하 모습을 봤다. 그걸 보기 전까지 아무 생각 못했는데, 자연스럽지 않다는 걸 그제야 깨달았다"라며 머쓱하다는 듯 웃었다.
임시령 기자 - 존시나 샤라웃의 주인공 '참교육' 김무열 "답변은 없더라고요"(6월 12일)

배우 김무열이 '참교육'으로 글로벌 스타가 됐다. 세계적인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존 시나로부터 샤라웃을 받은 그가 유쾌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은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권과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창설된 교권보호국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5일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탑(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달리며 흥행 중이다.
그 주역 김무열은 극 중 교권보호국 나화진 역을 맡아 불량 학생들을 자비 없이 응징하는 액션과 피지컬로 활약했다. 흥행을 입증하듯 글로벌 팬들은 김무열에게서 존 시나의 분위기가 풍긴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존시나도 자신의 SNS에 아무 멘트없이 김무열의 사진을 게재해 파장이 커졌다. 김무열은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참교육' 출연진 단톡방에 선뜻 말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그는 "지훈이가 단톡에 알려주고나서 저도 봤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답신으로) 사진을 올려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이걸 어떻게 화답해야 하지 고민하다가 '좋아요 '누르고 댓글을 남겼다. 존 시나의 유행어 '유 캔 시미'를 조금 유머러스하게 답변을 해봤다"며 "그런데 답변은 없으시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형 기자 - '골때녀' 러브콜 받았던 태연, 이제는 메시까지 챙겨보는 축구 팬(6월 17일)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축구의 매력에 푹 빠진 근황을 공개했다. 샤이니 민호에게 직접 축구를 배웠던 태연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의 러브콜을 받은 데 이어, 이제는 해외 축구 경기까지 찾아보는 '축구 팬'으로 변신한 모습이다.
태연은 17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리오넬 메시의 경기 사진을 올리며 "메시는 뭘까"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메시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 모습이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고,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태연은 경기 중 메시의 활약을 지켜보다 감탄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태연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본격적으로 축구를 접했다. 해당 영상에서 축구 마니아로 알려진 민호에게 기본기를 배우며 직접 공을 차는 모습을 보여줬고, 뛰어난 감각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당시 태연은 "이 정도면 '골때녀' 나가도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이를 본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진은 댓글을 통해 "인사이드 패스할 때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합격 문자 통보드린다"며 공개적으로 영입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축구 입문을 시작한 태연은 이제 세계적인 선수 메시의 플레이에 감탄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취재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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