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차단에도 중국서 딥시크 활용 '유료' 콘텐츠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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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한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딥시크 인공지능(AI) 모델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는 반면 중국에서는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딥시크를 활용한 유료 콘텐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7일 일부 개인들이 SNS상에서 딥시크 AI 모델 서비스를 활용한 여러 콘텐츠를 제공해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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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평가 엇갈리지만 전문가 "대중에 다양한 기회 창출" 긍정 평가

개인정보 유출 우려로 한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딥시크 인공지능(AI) 모델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는 반면 중국에서는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딥시크를 활용한 유료 콘텐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7일 일부 개인들이 SNS상에서 딥시크 AI 모델 서비스를 활용한 여러 콘텐츠를 제공해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샤오홍수 등 중국 SNS 상에는 딥시크를 전자 상거래, 셀프 미디어, 교육 등과 관련된 특정 산업 응용 프로그램과 결합한 콘텐츠들이 활발히 올라오고 있다.
이들 콘텐츠들은 무료도 있지만 구독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도 많다. 유료 콘텐츠의 최대 가격은 25위안(약 5천원) 정도이며 딥시크 AI 모델의 기초적인 활용방법을 담은 한 유료 콘텐츠의 경우 이미 1천명 이상이 구매했다.
특히, 교육 분야와 관련된 유료 콘텐츠들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국가 공무원 시험에 대비하는 내용을 담은 '딥시크 공무원 면접 가이드'라는 교육 콘텐츠가 많은 구매자를 모으고 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딥시크를 활용한 유료 콘텐츠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예를들어 공무원 면접 가이드 콘텐츠를 구매한 이용자 일부는 '공무원 시험학원 강사 답변보다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은 반면 일부는 '별 가치가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딥시크를 활용한 유료 콘텐츠 시장이 형성되면서 일반 대중에게 AI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분야 투자자인 궈 타오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기술 향상의 기회를 제공해 사람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면서 "비즈니스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딥시크가 기업가적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중국내에서 딥시크를 활용한 유료 콘텐츠까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반면, 한국을 비롯한 각국에서는 중국 정부로의 개인정보 등 민감한 정보 유출을 우려해 속속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한국 외교부와 국방부 등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그리고 서울시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 민간기업 등은 지난 5일부터 잇따라 소속 컴퓨터에서 딥시크 AI 모델 서비스 접속을 제한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탈리아에서는 정부 기관뿐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딥시크 이용을 차단했다. 대만과 일본 등도 정부 기관에서 딥시크 이용을 금지했다.
미국에서는 텍사스 주정부가 지난 2일 정부 기관과 공공 부문에서 딥시크를 포함한 중국산 AI 모델의 사용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각국의 이같은 조치는 딥시크가 수집한 정보가 중국 정부로 전달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2021년 시행된 중국 데이터보안법에 따르면 중국 기업은 정부 요구시 수집된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
이에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중국 정부는 지금껏 기업 혹은 개인에 위법한 형식으로 데이터를 수집·저장하라고 요구한 적도 없고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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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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