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모텔 연쇄 사망 사건' 20대 여성 피의자에게 살인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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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강북구 모텔 연쇄 사망 사건의 피의자 22살 김 모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당초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한 김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오늘 검찰에 보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저녁 서울 강북구 모텔에 20대 남성과 들어간 뒤 이 남성에게 약물을 탄 숙취해소제를 마시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살해 의도를 갖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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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강북구 모텔 연쇄 사망 사건의 피의자 22살 김 모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M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당초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한 김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오늘 검찰에 보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일 저녁 서울 강북구 모텔에 20대 남성과 들어간 뒤 이 남성에게 약물을 탄 숙취해소제를 마시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밤에도 서울 강북구에 있는 한 모텔에서 또 다른 남성에게 약물 음료를 마시게 해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경기 남양주에 있는 한 카페 주차장에서 피해 남성에게 약물을 탄 음료를 먹여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첫 번째 범행 이후 약물 투약량을 크게 늘린 음료를 만들어 남성들에게 마시게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씨는 남성들에게 마시게 한 음료에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탔는데, 벤조디아제핀은 불안 장애 등에 처방하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음주 상태에서 복용하면 호흡 곤란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살해 의도를 갖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살인 혐의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김 씨는 "남성들을 자게 하려고 한 것일 뿐 사망할 줄 몰랐다"며 고의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지만, 1차 피해가 발생한 뒤 약물 양을 늘렸다는 진술과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종합할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알고 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강은 기자(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01708_36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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