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 4%대↓·고정 6%대↑… 주담대 선택 더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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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면서 차주들의 선택이 한층 까다로워졌다.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는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고정금리의 준거가 되는 장기 은행채 금리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장기물이 먼저 반응했고, 이 조달비용이 고정형 주담대 금리에 선반영되면서 변동금리와의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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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2.77%로 5개월 만에 하락
은행채 5년물 3.720%… 장기금리 상승
고정·변동 격차 확대… 규제 변수까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면서 차주들의 선택이 한층 까다로워졌다.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는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고정금리의 준거가 되는 장기 은행채 금리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서다. 금리 방향성이 전환 국면에 접어들면서 고정·변동 가운데 어느 쪽이 유리한지 셈법이 복잡해졌다는 평가다.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77%로 전월(2.89%) 대비 0.12%포인트 하락했다. 코픽스는 지난해 9월 2.52%에서 12월 2.89%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다 5개월 만에 꺾였다.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5%, 신잔액 기준은 2.48%로 각각 0.01%포인트 올랐다.
코픽스 하락을 반영해 주요 은행들도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낮췄다. KB국민은행은 변동형 주담대 금리를 4.41~5.61%에서 4.29~5.49%로, 우리은행은 4.22~5.62%에서 4.10~5.50%로 각각 0.12%포인트 인하했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변동형(6개월) 주담대 금리는 평균 4.11~5.63% 수준이다.
반면 고정형 금리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5년 고정형(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평균 4.22~5.78%로, 하단과 상단이 각각 0.11%포인트, 0.15%포인트 변동형보다 높았다.

이 같은 흐름에는 장기 금리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3.720%로 지난해 말(3.499%)보다 0.221%포인트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장기물이 먼저 반응했고, 이 조달비용이 고정형 주담대 금리에 선반영되면서 변동금리와의 방향이 엇갈리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당장 금리가 낮은 변동형을 선택한 뒤 추이를 지켜보는 전략도 거론된다. 변동형 담보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0.55~0.95% 수준으로 낮아졌고, 일부 은행은 3년 이후 면제해 갈아타기 부담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금융당국이 올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율을 지난해(1.8%)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주담대에 별도 목표치를 부여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금리 방향성과 규제 변수까지 겹치면서 차주들의 고민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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