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투자했다가 압수수색?”…SNS서 유명인 사칭하고 다니는 ‘그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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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SNS 등에서 자신을 사칭한 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신영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누리꾼들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을 공개하며 "속지 마세요. 진짜"라고 적었다.
이에 김신영은 "(사칭 피해가) 심각하다 정말"이라며 "강하게 나가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제니, 덱스, 박명수, 장성규, 이특 등도 최근 SNS 계정을 통해 사칭 피해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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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누리꾼들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을 공개하며 “속지 마세요. 진짜”라고 적었다.
해당 누리꾼은 “어떤 사이트에서 김신영 님을 이상하게 각색하여 홍보 글을 작성한 것을 보고 메시지 드린다”며 관련 이미지와 해당 사이트 링크를 김신영에게 보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요즘 신영님이 어떤 사이트에 34만 9000원을 투자해 큰돈을 벌었고, 이것이 공개되면서 경찰 압수수색까지 받았다고 뜨더라”라며 “신영님 믿고 (사이트에) 가입하려니 해외에서 전화가 왔다. 신영님 사진도 올라와 있던데 혹시 관련 없는 스미싱 사기냐”고 물었다.
이에 김신영은 “(사칭 피해가) 심각하다 정말”이라며 “강하게 나가겠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같은 피해는 김신영만 입은 것이 아니다. 지난 4월 방송인 홍진경 또한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홍진경은 “작년 초쯤에는 간간이 보였는데, 올해 봄부터는 SNS에 들어가 보면 그냥 제 얼굴이 막 보였다. 저를 믿고 신뢰해서 들어갔다가 손해를 보시고 피해를 보시는 분이 있다는 게 화가 나고 속상했다”며 사칭 불법 게시물 피해를 토로했다.
이외에도 제니, 덱스, 박명수, 장성규, 이특 등도 최근 SNS 계정을 통해 사칭 피해를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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