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이럴 때 가장 마음 아파요.." 남편들이 차마 말 못 하는 순간 1위

남편들은 힘든 일을 잘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속으로 가장 아픈 순간은 회사 일도 돈 문제도 아니라고 합니다.

평생 같이 산 아내와 관련된 어떤 장면들입니다. 5060 남편들이 차마 말하지 못하는 순간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아내가 아픈 걸 뒤늦게 알았을 때

아내가 병원에 다녀온 걸 한참 뒤에 다른 사람을 통해 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걱정시키기 싫어 말을 안 한 건데, 남편 입장에서는 내가 그 정도로 못 미더운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이건 서로를 아끼다가 생기는 오해입니다. 병원에 가는 날은 결과가 어떻든 같이 가자고 먼저 말씀해 보세요.

2위. 아내가 평생 참아온 걸 알게 됐을 때

시댁 일, 육아, 살림에서 아내가 얼마나 참았는지는 대개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 알게 됩니다. 그때는 이미 되돌릴 수 없어 미안하다는 말조차 꺼내기 어려워집니다.늦었다고 생각해서 말을 안 하면 영영 못 합니다. 지난 일 중 하나만 꼽아 그때 고생했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전해집니다.

1위. 아내가 혼자 늙어가는 걸 봤을 때

가장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은 아내의 손이나 어깨에서 세월이 보일 때입니다. 나 하나 챙기느라 자기 시간을 못 가진 사람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이건 말로 갚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대신 아내가 혼자 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일주일에 반나절이라도 아내가 어디든 다녀올 수 있게 집안일을 맡아보세요.

그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평생 안 하던 말을 갑자기 길게 하려면 서로 어색합니다. 말보다 행동이 편하시면 행동으로 하셔도 됩니다. 아내가 하던 일 하나를 말없이 대신 맡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전달됩니다.오늘은 딱 하나만 해보세요. 아내가 매일 하는 집안일 중 하나를 오늘 내가 하겠다고 말해보시는 겁니다.

오늘 대신 맡은 그 일 하나가, 말로 다 못 한 세월의 고마움을 전해 줍니다.

출처 : '무진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