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요금 죄송" 소래포구에서 또…무게 속이는 저울 딱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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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논란을 사과했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여전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등 불량한 상술로 다수의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는 지난 16일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현장점검을 벌여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 등 총 150건 행정처분을 했다.
어시장 업소 17곳은 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가 각각 과태료 5만∼9만원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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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 논란을 사과했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이 여전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등 불량한 상술로 다수의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는 지난 16일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현장점검을 벌여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 등 총 150건 행정처분을 했다.
어시장 업소 17곳은 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다가 각각 과태료 5만∼9만원을 부과받았다. 실제 무게와 다른 무게가 표시되는 접시 형태 저울 61개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이 내려졌다.
업소 3곳은 1년에 한 번씩 건강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해 16만∼2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며, 원산지 거짓 표시 사례와 조리장 청결 위반 사례도 1건씩 적발됐다. 이들 업소에는 각각 시정조치와 과태료 25만원 처분이 내려졌다.
어시장 인근에서 음식물을 파는 불법 노점상 1곳의 경우 행정대집행을 통해 철거 조치했다.
앞서 지난 3월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래포구의 바가지 행태를 지적하는 게시글이 여러 차례 올라왔다. 소래포구 업소들은 킹크랩 1마리에 54만원, 대게 2마리에 37만원 등 비싼 가격을 불렀을 뿐만 아니라 수산물 구매를 강요하기도 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남동구가 집중 점검에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하자 소래포구 상인들은 자정대회를 열고 큰절을 하는 등 사과한 바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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