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타수 무안타' 문보경, 6번타자로 이동… 염경엽 감독 "4번에서 부담되니까"[준P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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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준PO, 5전3선승제) 5차전에서 선발 라인업 변화를 가져갔다.
결국 염경엽 감독은 준PO 5차전에서 선발 라인업 변화를 시도했다.
염경엽 감독은 준PO 5차전 투수 운용에 대해서도 힌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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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준플레이오프(준PO, 5전3선승제) 5차전에서 선발 라인업 변화를 가져갔다. 준PO 기간 동안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문보경을 4번타자 자리에서 6번타자로 이동했다. 대신 오지환이 4번타자 중책을 맡게 됐다.
LG는 11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준PO 5차전 kt wiz와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LG는 준PO에서 kt wiz를 만났다. 준PO 4차전까지 2승2패로 맞섰고 5차전에서 플레이오프행 티켓 향방을 가리게 된다.
LG로서는 준PO 4차전까지 4번타자 문보경의 부진이 아쉬웠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타율 0.301, 22홈런, 101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879로 맹활약했던 문보경은 준PO에서도 4번타자로 나섰지만 1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문보경의 극심한 부진으로 인해 강한 상위타선을 보유한 LG 타선이 쉽게 빅이닝을 뽑아내지 못했다.
결국 염경엽 감독은 준PO 5차전에서 선발 라인업 변화를 시도했다.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임찬규이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가져간 것에 대해 "(문보경이) 4번에서 계속 그러면 부담이 되니까 조정했다"라며 "(오지환이) 타격감을 꾸준히 유지했다. (오지환의 4번 기용에 대해) 김현수하고 고민했는데 오지환이 나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문성주를 지명타자로 바꾼 것에 대해서는 "(문성주의) 다리 상태가 안 좋다. 햄스트링 증상이 약간 있다고 해서 지명타자로 바꿨다"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준PO 5차전 투수 운용에 대해서도 힌트를 남겼다. 염 감독은 "오늘 (마운드를 ) 운용하는게 가장 확률 높은 야구다. 가장 중요한 건 선발투수 싸움이다. (임)찬규가 자기 역할을 해주는 게 승리의 중요한 요건"이라며 "찬규 다음엔 (손)주영이다. 주영이가 좋으면 쭉 갈 것이고 흔들리면 중간계투들이 투입될 것이다. 찬규, 주영, 에르난데스로 끝내는 것이 가장 좋다.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들이니까"라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끝으로 준PO 전경기에 출전 중인 에르난데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서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지난 9일 경기 9회를 던지고 나서 우리가 1점을 내면 '내가 (10회에도) 던지겠다'라고 말했다. 그런 것들에 감동을 받았다. 그 마음이 중요한 거니까"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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