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적 있었나"…2년 차 맞는 린가드, '최상의 몸 상태'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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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FC서울)가 K리그 2년 차 시즌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FC서울에 입단한 린가드는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에는 잘하고도 지는 상황이 많았던 게 정말 화가 났다"면서 "못하고 이긴 적도 있지만, 올해는 경기력을 떠나서 무조건 이긴다는 멘탈리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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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FC서울)가 K리그 2년 차 시즌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린가드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너무 기다렸던 순간이다. 오랜만에 동계를 완전히 소화했기 때문에 첫 경기가 빨리 시작되길 기다리고 있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K리그 2년 차를 맞는 린가드는 올 시즌 주장직을 맡는다. 지난 시즌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의 부상으로 임시 주장직을 맡은 그는 뛰어난 리더십으로 합격점을 받았고, 올 시즌에는 정식 주장에 올랐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공식전 200경기 이상을 뛴 스타 선수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A매치 32경기(6골)를 뛰었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커리어로는 K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외국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FC서울에 입단한 린가드는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K리그 적응을 마친 그는 올 시즌 더 파괴력 있는 모습을 예고했다.
동계 훈련 기간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었다는 린가드는 "이렇게 몸 상태가 좋은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일본에서 치렀던 연습 경기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매 경기 12km 정도 뛰려고 노력하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는 "항상 일기에 쓰고 있다. 집에 큰 화이트 보드가 있는데, 거기에 올 시즌 목표하는 골과 공격 포인트 등을 적어놨다"면서 "각자 개인적인 목표가 있을 거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팀의 승리다"라고 강조했다.

김기동 감독도 올 시즌 주장을 맡길 만큼 많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린가드는 "(감독님과) 축구 외적으로도 매일 이야기를 나눈다"면서 "감독님이 지난해보단 여유가 생기신 것 같다. 선수들을 대하시는 부분에서도 여유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에서도 더 유동성이 많아진 것 같다"면서 "선수들이 더 자유롭게 뛸 수 있도록 해주신다. 그런 부분이 굉장히 좋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씨익 웃었다.
올 시즌 자신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동료가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있다면 당연히 도와야 하고, 내가 골을 넣을 수 있으면 처리해야 한다"면서 "지난해는 내가 골 찬스를 만들어낸 비율이 꽤 높았던 것 같다. 올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서울은 16승10패 승점 58로 4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우승을 떠나 더 높은 순위에 오르는 게 목표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에는 잘하고도 지는 상황이 많았던 게 정말 화가 났다"면서 "못하고 이긴 적도 있지만, 올해는 경기력을 떠나서 무조건 이긴다는 멘탈리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문선민, 김진수 등을 영입하며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이에 린가드는 "가능성일 뿐이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우승 가능성을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 "너무 먼 이야기이기 때문에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건 동의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서대문구=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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