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보다 싸게 환전해 줄게" 지인 불러내…6400만원 들고 튄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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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은행보다 싸게 환전해 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새벽 충북의 한 카페에서 한 남성이 지인의 돈 가방을 들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 A씨는 사업으로 생긴 4만8000달러(한화 약 6420만원)를 지인 B씨가 은행보다 유리한 환율에 환전해주겠다고 하자 해당 카페에서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을 발견한 범인들은 여행용 가방을 내팽개치고 도망가려고 했지만 모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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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은행보다 싸게 환전해 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새벽 충북의 한 카페에서 한 남성이 지인의 돈 가방을 들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피해자 A씨는 사업으로 생긴 4만8000달러(한화 약 6420만원)를 지인 B씨가 은행보다 유리한 환율에 환전해주겠다고 하자 해당 카페에서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A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B씨는 주변을 살피며 눈치를 보더니 돈 가방을 들고 빠르게 카페를 벗어났다. B씨는 바로 앞에 주차해둔 차량에 공범과 함께 타고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GPS 추적을 통해 범인들이 김천과 구미를 거쳐 대구로 향한 것을 확인했다. 또 GPS 기록을 분석해 하차 지점을 중심으로 탐문한 결과 범인들이 투숙한 모텔을 특정했다.
경찰을 발견한 범인들은 여행용 가방을 내팽개치고 도망가려고 했지만 모두 검거됐다. 이들은 A씨에게 많은 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환전을 미끼로 유인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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