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금연, 새해목표 작심삼일 되지 않게 돕는 운동기기
폐 나이 등 측정하고 폐 운동 지도하는 ‘불로(BULO)’
많은 직장인이 새해 목표로 삼는 '운동'과 '금연'. 이 두 가지를 한 번에 돕 운동기기가 있습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브레싱스가 만든 불로(BULO)는 집에서 심호흡 훈련과 호흡근 운동을 할 수 있는 폐 건강 관리 기기입니다.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인 이인표 브레싱스 대표가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을 선별한 이유
①한 눈에 확인하는 내 폐건강 상태
입으로 바람을 세게 불면 기기 내부에 있는 센서가 호흡의 양과 압력을 측정합니다. 호흡 세기나 길이에 따라 폐활량, 폐 근력, 폐 지구력, 폐 나이 등을 추정합니다. 비의료기기여서 질병을 진단하진 않습니다. 날숨과 들숨을 정밀하게 측정해 불로 애플리케이션에서 정보를 관리하고 분석합니다. 미국 흉부학회와 유럽 호흡기 학회에서 인정하는 ‘표준 파형(신호를 전달할 때 사용하는 파동의 생김새) 테스터’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브레싱스는 이 기기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열린 월드아이티쇼(World IT show)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KES 2021(한국전자전)에선 혁신상도 받았습니다.
②언제 어디서나 쉽게 하는 심호흡, 폐근력 키우기
폐 건강에 가장 좋은 호흡법은 배의 근육을 이용해 횡격막을 움직이는 복식 호흡입니다. 산소 공급량을 늘리며 흉곽 주변의 근육도 키울 수 있죠. 홍정기 브레싱스 연구소장은 “한국인 중에서 올바른 호흡을 하는 사람이 20%가 안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보통 1분에 14회 정도 호흡해야 적정하다고 하는데, 20회를 넘어가는 사람이 대다수”라고 했습니다.
폐에 심각한 문제가 생겨서 호흡이 짧아지기도 하지만, 몸이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호흡이 얕아집니다. 의식적으로라도 복식 호흡을 자주 해야 하는데요. 막상 복식 호흡을 하자니 제대로 된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불로가 올바른 호흡을 위해 훈련법을 알려줍니다.
불로는 기기와 연동된 앱을 통해 사용자의 상태에 맞는 호흡 운동법을 추천합니다. 폐 질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인스피로미터라는 재활운동 기구와 같은 기능입니다. 이인표 브레싱스 대표는 “앱에 표시되는 시간 동안 호흡을 이어가야 한다거나 두 번 내쉬고 한번 들이마시는 등 호흡 가이드라인을 따라 하면 호흡에 필요한 호흡근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며 “호흡근이 강화되면 폐활량이 늘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두 달 사용할 경우 폐활량 평균 13.18%, 폐근력 평균 24.51% 상승 결과가 나왔다”고 했습니다.
③전문가들이 모여 이룬 독자적 기술력
정확한 측정 기술, 데이터 분석력을 갖추기 위해 삼성전자, 삼성메디슨 출신 연구원들이 뭉쳤습니다. 2018년 브레싱스를 설립했고, 불로 시제품을 만들어 2년간 수많은 테스트를 거듭한 끝에 미국 흉부학회, 유럽 호흡기학회 표준파형테스트에서 97%의 정확도를 확보했습니다.
호흡운동이 필요한 코로나 확진자,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의 환자 또는 운동이나 노래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 폐활량을 단련하고 싶을 때도 씁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좋은 분들
①스트레스와 불면으로 제대로 된 심호흡이 필요한 분
②흡연, 대기오염 노출로 폐건강이 걱정되는 분
③건강검진 전후로 폐근력 훈련을 하고 싶은 분
불로 기본 기능과 구성
· 높은 휴대성과 편리한 관리
본체와 마우스피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있습니다. 본체에 마우스피스를 장착해 호흡을 불어넣습니다. 마우스피스는 본체와 분리해 세척이 가능합니다.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죠.
66g 초경량입니다. 전용 파우치에 넣어 갖고 다니면 언제 어디서든 들고 다니며 측정할 수 있습니다.
USB C타입 충전 케이블로 완충까지 4시간이 걸리는데, 하루 30분 사용 시 20일 사용 가능합니다.
/에디터, 거북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