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우리 부주장을 노려? 절대 못 보내...'레알 이적설' 쏘니 절친 '판매 불가' 선언

이성민 2024. 10. 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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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제의에도 불구하고 로메로 매각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르는 토트넘과 아르헨티나의 주축인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메로가 빠질 경우 부주장을 잃게 돼 토트넘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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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제의에도 불구하고 로메로 매각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다. 그는 스피드가 빨라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한다. 지나치게 공격적인 수비로 카드를 자주 수집하지만 태클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능력은 뛰어나다. 빌드업 능력도 준수해 후방에서 정확한 롱 패스를 전방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2020/21시즌 아탈란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은 로메로는 2021년 여름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하며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이후 구단 최고의 수비수로 올라섰다. 시즌 종료 후 로메로는 5200만 유로(한화 약 769억 원)에 완전 이적했다.

2022/23시즌에도 34경기에 출전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으며 지난 시즌부터는 팀의 부주장을 맡기 시작했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리더십 그룹’의 일원이 된 그는 미키 판 더 펜과 함께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장했으며 5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는 8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다. 2021년 6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6월과 7월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레알 마드리드르는 토트넘과 아르헨티나의 주축인 로메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팀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수비수를 찾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와 함께 로메로를 영입 명단에 추가했다.

토트넘의 입장은 단호하다. 그들은 절대 로메로를 보내지 않겠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로메로가 빠질 경우 부주장을 잃게 돼 토트넘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 있다. 계약 기간도 2027년까지라 아직 3년이 남았기에 현재 상황은 토트넘이 유리하다.

사진= 365scores 캡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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