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英대표팀 감독 부임' 가장 반길 사람? 바로 케인... 무관 탈출하나 '89분당 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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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에게 가장 잘 맞는 감독은 누구였을까.
잉글랜드 대표팀과 연결되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5일 "FA는 투헬 감독,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등 잠재적인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들에게 공식적인 접촉을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FA는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현재로서는 투헬이 FA의 선택을 받았고,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신속하게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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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해리 케인에게 가장 잘 맞는 감독은 누구였을까. 잉글랜드 대표팀과 연결되고 있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케인과 투헬 감독의 좋은 조합을 조명했다. 매체는 케인의 감독별 한 골을 넣는 데에 걸린 시간을 비교했다. 토트넘 훗스퍼에서 오랜 시간 함께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감독 대행으로 만난 라이언 메이슨 코치, 조제 무리뉴 감독,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연이 닿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등이 있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호흡을 맞춘 투헬 감독도 있었다.
투헬 감독 밑에서 뛸 때 가장 성적이 좋았다. 89분 동안 1골의 기록이다. 적어도 한 경기에 한 골은 꼬박꼬박 넣었다는 이야기다. 지난 시즌 득점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다. 케인은 지난 시즌 뮌헨에 데뷔했음에도 곧바로 골 폭격을 가했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하여 36골을 터뜨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2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엄청난 득점 행진을 이어왔다.
투헬 감독의 밑으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무리뉴 감독, 포체티노 감독 등이 있었다. 물론 사우스게이트 감독이나 포체티노 감독은 함께한 시간 자체가 길어 경기 수가 많아 기록이 떨어질 수는 있으나 투헬 감독과 궁합이 잘 맞았던 것은 무시할 수 없다.
이런 케인이 반가워할 소식이 있다. 바로 투헬 감독과 영국축구협회(FA)가 감독 부임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5일 "FA는 투헬 감독,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 등 잠재적인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들에게 공식적인 접촉을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최근 FA는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현재로서는 투헬이 FA의 선택을 받았고,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신속하게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정식 사령탑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사임한 이후 리 카슬리 감독이 임시로 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9월 A매치 2연전에서는 모두 승리를 거뒀으나 최근 그리스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정식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이다. 투헬 감독이 부임하면 케인과 궁합이 잘 맞기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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