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즈'로 다시 태어난 뉴진스, 첫 행보는 탄핵 집회 통 큰 지원,민희진도 반응

뉴진스, 새로운 이름 '진즈'로 팬들과 소통…의미 있는 선결제 후원까지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진즈(Jeanz)'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팬들과 소통을 시작하며,

뜻깊은 선결제 후원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즈 포 프리’ 계정 개설, 팬들과 소통 예고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14일 ‘jeanzforfree(진즈 포 프리)’라는 이름의 새로운 계정을 개설하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새 계정의 진위 여부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자,

멤버들은 스토리 기능을 통해 “저희 진짜다. 보고 싶었다. 여기서 더 자주 만날 것”이라며 공식 계정임을 인증했다.

팬들과의 소통을 예고한 이 메시지는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따뜻한 선결제 후원으로 팬들에게 응원

뉴진스는 계정을 통해 팬들을 위한 특별한 후원 소식을 전했다. “한국이 지금 많이 춥다.

따뜻한 밥 드시고 힘내시라”며, 팬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건강과 안정을 챙길 수 있도록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멤버 혜인은 “아이돌 팬분들이 노력하고 뭉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런 후원을 준비했다.

몸 조심하면서 함께 힘내자”고 전하며,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과 대중에게 응원의 마음을 표현했다.

기사와는 무관하며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입니다.

여의도 인근 가게에서 선결제 후원 진행

뉴진스는 집회가 열리는 여의도 일대의 가게들에서 다양한 음식을 선결제해 팬들과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후원 내역은 다음과 같다:

김밥집: 김밥 110인분, 음료 100잔

카페: 오곡라떼, 아메리카노, 청귤차 각 50잔

삼계탕집: 삼계탕 100그릇

국밥집: 온반과 만두국 각 50그릇

뉴진스 측은 “응원봉을 소지한 팬이라면 아티스트와 상관없이

‘버니즈’ 이름으로 수령할 수 있다”며 팬덤의 경계를 넘어 모두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어도어와의 계약 분쟁…새로운 국면 예고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이들은 어도어 측이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며 계약 해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3일 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하며 맞섰다. 양측 간의 분쟁이 본격화되면서 뉴진스가 향후 ‘뉴진스’라는 그룹명을 사용할 수 있을지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뉴진스' 아닌 '진즈'로 활동…새로운 정체성 찾나

뉴진스는 최근 공식 석상에서도 자신들을 ‘뉴진스’로 칭하지 않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일 일본 듀오 요아소비(YOASOBI)의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등장한 이들은 ‘뉴진스’라는 이름 대신 새로운 정체성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기며 주목받았다.

이는 하이브와의 분쟁이 본격화될 경우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계정 개설과 이름 변경은 이들의 활동 방향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팬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

뉴진스는 팬들을 위한 선결제 후원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어도어와의 분쟁 속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들이 새로운 이름 ‘진즈’로 보여줄 활동과, 전속계약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