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입국 후 PCR' 해제..관광산업 활기 띠나?
【 앵커멘트 】 내일(1일)부터는 해외 입국한 뒤에 반드시해야 하는 PCR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 입국과 관련해 모든 방역 조치가 해제되면서 해외에서 오는 관광객은 물론 밖으로 나가려는 우리 국민도 많이 늘겠죠. 최희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평일인데도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과 입국하는 단체 관광객으로 공항이 활기가 돕니다.
2주 연속 3일 연휴인데다 최근 입국 전 코로나 검사가 해제되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심적 부담이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 스탠딩 : 최희지 / 기자 - "이곳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해 해외 입국자 수는 8월부터 월 100만 명 이상으로 늘었는데요. 확진자 비율은 지난달 1.3%에서 이달에는 0.9%로 줄었습니다. "
치명률까지 낮아지자 정부는 입국 뒤 PCR 검사 의무를 내일(1일)부터 해제했습니다.
▶ 인터뷰 :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 "최근 우세종인 BA.5 변이의 낮은 치명률도 함께 고려를 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국내 입국 관련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 인터뷰 : 전서영 / 해외입국자 - "오늘부터 실행했으면 좋았을 텐데, 다음부터 해외에서 입국할 때는 조금 더 간단하고 편리할 것 같아서 해외로 출국하기 부담 없을 것…. "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와 비슷한 규제 수준으로 맞춰지자 관광업계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진상정 / 관광업계 종사자 - "제일 큰 장애가 됐는데, 없어지니까 금전적으로도 많이 절약이 되고 우리한테 굉장히 큰 도움이 되죠…."
정부는 지난 7월 25일부터 제한해온 요양병원, 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접촉 면회도 다음 달 4일부터 다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whitepaper.choi@mbn.co.kr]
영상취재:안지훈 기자 영상편집:김민지
#코로나#PCR#입국검사#해외여행#최희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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