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첫 게임은 버텼고, 두 번째 게임은 지웠다…안세영이 연 우버컵 4강

안세영 인도네시아전 1단식서 와르다니에 21-19, 21-5 승리

한국은 이소희-백하나, 심유진, 김혜정-정나은, 김가람으로 승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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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아웃]] = 안세영은 처음부터 압도하지 않았다. 그래도 오래 흔들리지는 않았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에이스 안세영이 2026 BWF 토마스&우버컵 파이널스 여자 단체전 4강 인도네시아전 첫 단식을 잡았다. 안세영은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0으로 꺾었다.

스코어는 21-19, 21-5였다. BWF 매치센터 기준 경기 시간은 40분, 전체 득점은 안세영이 42-24로 앞섰다.

첫 게임은 쉽지 않았다. 와르다니는 초반부터 버텼다. 랠리는 길어졌고, 점수 차는 쉽게 벌어지지 않았다. 승부는 19-19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두 점에서 안세영은 달랐다. 접전 끝에 첫 게임을 21-19로 가져왔다. 큰 경기 첫 단식에서 필요한 건 압도보다 마무리였다. 안세영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2게임은 다른 경기였다. 안세영은 더 이상 상대 리듬에 끌려가지 않았다. 수비는 단단했고, 공격 전환은 빨랐다. 와르다니는 1게임처럼 버티지 못했다.

스코어는 21-5였다. 4강 첫 단식이라는 무게를 생각하면 일방적인 마무리였다. 안세영은 첫 게임에서 상대를 읽었고, 두 번째 게임에서 승부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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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컵은 단체전이다. 한 명이 이겼다고 끝나는 경기가 아니다. 그래도 첫 단식은 다르다. 에이스가 먼저 이기면 뒤에 나서는 선수들은 다른 표정으로 코트에 들어갈 수 있다.

한국은 이제 다음 승점을 바라본다. 2경기 여자복식에는 이소희-백하나가 나선다. 3경기 단식은 심유진, 4경기 복식은 김혜정-정나은, 5경기 단식은 김가람이 준비한다.

인도네시아전은 최대 5경기 승부다. 먼저 3승을 따내는 팀이 결승으로 간다. 한국은 안세영의 승리로 첫 승점을 가져왔다.

출발은 가장 좋았다.

안세영이 먼저 이겼다. 한국은 결승으로 가는 문 앞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로 첫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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