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 '허리 통증'으로 셰브론 챔피언십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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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개막을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가 기권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은 이날 개막해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진행된다.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인 부는 지난해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여자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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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밍업 도중 허리 통증 심했다" 밝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개막을 앞두고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가 기권했다.
AP통신은 19일(한국 시간) "부가 1라운드 시작 전 허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은 이날 개막해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진행된다.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인 부는 지난해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여자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했다.
그는 지난해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를 휩쓸었다. 베트남계인 부는 외할아버지가 1982년 공산화된 베트남을 보트를 타고 탈출한 사연으로도 잘 알려진 선수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워밍업 도중 허리에 통증이 심했다"며 "1라운드 시작 직전에 기권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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