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배우들 피해 준다더라”…아이돌 출신 설움 털어놨다 [SD리뷰]
이수진 기자 2026. 5. 21. 14:47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이준영이 아이돌 출신이라는 이유로 상처받았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하지영’ 영상에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 출연하는 이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준영은 유키스로 활동하던 신인 시절을 떠올리며 “내가 생각했던 세계와 너무 달랐다”고 고백했다.
그는 “데뷔만 하면 모든 걱정과 굿바이할 줄 알았는데 새로운 후배들이 계속 들어오더라”며 “거기서 많이 굴렀다”고 말했다. 이에 하지영 역시 “업계를 군대처럼 굴렀다는 말이 와닿는다”며 공감했다.
2017년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준영은 연기 전향 당시 더 큰 현실의 벽을 마주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수 한다고 하던 친구 아니야?’ 정도가 아니었다”며 “‘잘 돼야 하는 배우들한테 피해 주지 마라’는 말을 들었다. 엄청 상처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돌이면 기회가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케이스마다 다르다”며 “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다. 100번 정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여기서 그만두면 패배자 같았다”며 힘들었던 시절에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를 전했다.
이준영은 유키스 활동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D.P.’, ‘마스크걸’, ‘약한영웅 Class 2’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그는 “춤을 잘 추는 게 액션 연기에 도움이 됐다”며 아이돌 경험이 배우 활동에도 큰 자산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영은 3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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