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중형 세단, K8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된 가운데, 도로에서 주행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신형 K8은 혹평을 받았던 이전 모델의 바디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을 삭제하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 비해 덜 변화됐을 뿐, 후면부에도 변경된 점이 있다. 먼저 신규 범퍼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후미등의 점선이 사라지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콤비 램프로 인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욱 느끼해 해준다.

편의사양으로는 현대차그룹 최초 이중 사출 인쇄 방식 컵홀더 커버와 지문 인증 시스템, 열선 및 자외선(UV-C) 살균 기능이 포함된 양문형 콘솔암레스트 등이 적용됐다.

실제 주행하는 모습을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다. "이전모델보다 훨씬 낫다", "미래지향적이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있는 반면, "중형 세단 치고는 너무 가볍다", 세련되지는 않은 거 같다", "그랜저한테 또 밀릴 거 같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존재했다.

한편, 신형 K8은 2.5 가솔린, 3.5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LPG 등 4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5 가솔린 3,736만원~4,550만원, 3.5 가솔린은 4,048만원~4,837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가 4,372만원~5,167만원(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기준), 3.5 LPG 3,782만원~4,16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