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만 세번째…B.A.P 힘찬, 어쩌다 이 지경 됐나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3. 4. 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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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힘찬(33·본명 김힘찬)이 두 번째 불거진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판사 김유미)은 3일 오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힘찬의 첫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

그런데 힘찬이 현재 두 사건 외에 또 다른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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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출신 힘찬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힘찬(33·본명 김힘찬)이 두 번째 불거진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판사 김유미)은 3일 오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힘찬의 첫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

당초 힘찬의 공판은 지난달 6일 진행 예정이었으나, 당시 재판부의 기일 통지가 누락돼 이날 속행됐다.

이날 힘찬은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했으며, 힘찬 측은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현재 피해자 측과 합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힘찬은 지난해 4월 중순,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술집에서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해당 술집에서 처음 본 힘찬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가져갔고, 이에 항의하자 자신의 허리를 두 손으로 감쌌다고 주장했으며, 또 다른 여성은 힘찬이 자신의 가슴을 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주장한 바다.

당시 힘찬 측은 일부 신체접촉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위험 방지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신체접촉이 이뤄진 것일 뿐 성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지만,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과 CCTV 영상을 토대로 힘찬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힘찬은 2018년에도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바다. 이는 불복해 상고심을 진행 중이다.

그런데 힘찬이 현재 두 사건 외에 또 다른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세 번째 강제추행 의혹이 불거진 셈. 이는 지난해 5월쯤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일으킨 강제추행 혐의로 전해졌다.

이에 힘찬 측은 이날 재판부에 해당 건에 대한 병합 심의를 요청하는 공판진행의견서를 제출했다.

한편 힘찬은 2020년 10월에는 서울 강남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B.A.P 출신 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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