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주고 지바겐을 왜 사?" 현기차가 만든 미친 가성비 SUV

현대자동차가 북미 픽업트럭 시장 공략을 겨냥해 바디 온 프레임 구조의 차세대 정통 중형 픽업 콘셉트카 볼더를 공개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토요타 타코마, 포드 랭글러 등 쟁쟁한 오프로드 강자들과 정면 대결을 선포한 볼더는 강인한 레트로 직각 실루엣과 압도적인 험로 주행 성능을 무기로 내세웠습니다.

지바겐을 연상시키는 압도적인 포스와 실용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현대차의 첫 정통 프레임 픽업트럭, 볼더 콘셉트의 핵심 요소를 정리해 드립니다.

현대차는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차세대 중형 픽업의 디자인 이정표를 제시하는 볼더(Boulder) 콘셉트를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콜로라도주의 대표 오프로드 도시 명칭에서 따온 이 모델은 미국 디자인센터의 아트 오브 스틸 철학을 기반으로 탄생했습니다.

강인한 오프로더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일반 사용자부터 전문 매니아층까지 아우르는 극한의 모험을 기치로 내걸었으며, 오는 2030년 이전 미국 현지 공장 생산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사상 최대 판매량을 올리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주류 카테고리인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 진입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입니다.

볼더의 핵심은 현대차 최초의 완전 박스형 래더 프레임(바디 온 프레임)을 채택해 극대화한 내구성과 강력한 견인력입니다.

37인치 대형 머드 테레인 타이어와 함께 가파른 진입각·이탈각을 확보해 어떠한 험로도 돌파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운전자의 디지털 스포터 역할을 수행하는 실시간 오프로드 가이던스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현지 생산 원칙을 지켜 미국산 철강을 활용해 현지 관세(치킨 택스)를 효과적으로 회피하는 전략적 기틀을 다졌습니다.

외관은 직선 위주의 직각 실루엣과 와이드한 차창 구조를 갖춰 강렬한 차체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상부 고정식 이중창으로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며, 루프랙 격자 구조와 야간 식별용 반사 소재 토잉 훅 등 실용적인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었습니다.

양방향 힌지 테일게이트와 전동 하강 윈도우, 코치 스타일 도어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도 극대화했습니다.

실내 역시 야외 활동에 특화된 가변식 접이식 트레이 테이블과 내구성 높은 마모 방지 소재, 직관적인 물리 버튼을 채택해 뛰어난 실용성을 보여줍니다.

양산 모델에 적용될 파워트레인으로는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m 수준을 발휘하는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리터 디젤 엔진(NEW-R)이 유력 후보로 거론됩니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되어 안정적이고 민첩한 동력 전달을 담당합니다.

나아가 그룹 차원의 친환경화 기조에 발맞추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나 하이브리드(HEV) 파워트레인이 추가로 도입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북미 현지 생산을 통해 약 3,000만 원대의 경쟁력 있는 시작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호주 및 남미 등 글로벌 오프로드 시장으로의 영토 확장도 검토 중입니다.

다만 한국 시장 출시 여부는 미정입니다.

국내는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소형·중형 픽업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수입 관세 및 안전·배출가스 규제 장벽으로 인해 국내 투입 시 가격이 5,000만 원대로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친환경 파워트레인 적용 여부에 따라 제한적 수입이나 틈새 시장 공략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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