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4경기 연속 선발→결장’ 이강인에게는 기회? ‘발롱도르 14위 경쟁자’ 부상 이탈 확정…"몇 주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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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레 두에가 근육 부상으로 인해 향후 몇 주간 결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두에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수 주간 결장할 것이다. 그는 지난 30일 펼쳐졌던 리그1 로 리앙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당시 눈물을 보이면서 좌절감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최근 리그1 4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몸살 증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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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데지레 두에가 근육 부상으로 인해 향후 몇 주간 결장할 전망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두에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수 주간 결장할 것이다. 그는 지난 30일 펼쳐졌던 리그1 로 리앙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당시 눈물을 보이면서 좌절감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두에는 2005년생 프랑스 국적의 '신성'이다. 자국 구단 스타드 렌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했다. 그리고 첫 시즌부터 재능을 폭발시켰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기용됐다. 하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폼이 올라오면서 조금씩 입지를 넓혀나갔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 시즌 기록한 15골 4도움 중 UCL에서만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인테르와의 UCL 결승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5-0 승리에 기여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큰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이러한 두에의 활약에 힘입어 PSG는 구단 역사상 첫 번째 UCL 우승과 더불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치뤄진 UEFA 슈퍼컵을 포함해 총 '5관왕'에 올랐다. 두에는 지난달 진행된 '2025 발롱도르'에서는 14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두에는 이강인의 경쟁자이기도 하다. 양쪽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 측면부터 중앙 미드필더까지 모두 오가는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친다. 지난 시즌부터 두에의 폼이 절정에 오르면서 이강인의 입지가 더욱 좁아지기도 했다.
이강인은 최근 리그1 4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했다. 주중에 진행되는 UCL 일정을 염두해 놓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판단이었다. 그러나 이번 로 리앙전에서는 결장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몸살 증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시즌 UCL 결승부터 비시즌 기간 치러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결승전까지 치른 PSG. 이후 두에의 부상 빈도가 잦아지면서 걱정이 커지고 있다. 반면 이강인에게는 그의 공백이 기회가 될 수 있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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