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톡!] 로스트아크 방송 꿀잼 선사한 '엘릭서 연성'

스마일게이트 MMORPG '로스트아크'가 볼다이크 어비스 던전 '혼돈의 상아탑'을 선보인 가운데 신규 성장 요소 '엘릭서 연성·부여' 시스템이 인플루언서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인플루언서들은 "골드 사용하는 맛이 제대로 느껴질 정도로 잘 만들었다"며 칭찬했고 시청자들 또한 "방송 재미가 살아났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엘릭서 연성·부여는 볼다이크 대륙에서 처음 소개되는 성장 개념이다. 물질을 변형하거나 신체를 강화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엘릭서 연성·부여는 간단하게 '엘릭서'라는 특수 물약 용기에 원하는 효과 2가지를 담은 후 해당 효과를 방어구에 주입하는 방식이다.
엘릭서 연성을 완료하면 기존 방어구에 보스 피해, 공격력, 무기 공격력, 추가 피해, 각성기 피해, 최대 생명력, 선구자(질서) 등 다양한 효과 중 2개가 추가된다. 최악의 난도를 자랑하는 레이드로 예고된 '어둠군단장 카멘'을 상대하기 위해 반드시 연금술로 캐릭터를 성장시켜야 한다.
유저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낸 것은 엘릭서 연성·부여 과정이다. 엘릭서 연성·부여는 엘릭서 내 부여 능력치를 정하는 것부터 해당 효과 단계를 올리는 것까지 모두 무작위다. 연성을 클릭할 때 5개의 능력치 중 무작위로 상승한다. 랜덤성만 따져보면 팔찌, 어빌리티 스톤과 다르지 않다.
다만 엘릭서 연성·부여는 효과 단계를 상승시킬 때 3명의 현자 조언을 들어야 한다. 팔찌, 어빌리티 스톤과의 차별성이다. 9·7 어빌리티 스톤을 세공할 경우 2~3번 클릭해 보고 가능성이 보이지 않으면 곧바로 새로운 어빌리티 스톤을 꺼내 다시 세공한다. 해당 작업을 무한 반복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지루해지는 탓에 시청자들은 다른 방송을 시청하게 된다.

엘릭서 연성·부여 진행 시 현자들은 연성 클릭 전에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건넨다. "이번 연성에서 달인(질서) 효과의 대성공 확률을 100% 올려주지", "이후 모든 연성에서 비용(골드)이 20% 덜 들거에요", "임의의 효과 1개의 단계를 1 올리겠네" 등 다양한 조언이 나타난다. 3개의 조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다른 조언 보기 찬스도 기본 2회 제공한다.
이때 모든 효과의 연성 단계를 초기화하거나 현재 부여된 효과 단계를 무작위로 섞는 조언도 나타난다. 반전의 반전을 노려볼 수 있다. 엘릭서 연성·부여는 단순 확률형 성장 시스템에 무작위로 두뇌를 사용하는 전략적 재미가 추가된 셈이다. 시청자들도 좋은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니까 직접 방송에 참여하는 재미도 증폭됐다.
아울러, 무분별한 골드 소모를 막기 위한 의도인지 스마일게이트는 엘릭서 연성·부여를 무제한 시도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특수 재료인 '빛나는 지혜의 정수', '선명한 지혜의 정수'를 엘릭서로 교환할 때 주 5회까지만 가능하다.
아무리 골드가 많이 소유한 유저라도 엘릭서 연성·부여를 무제한 도전할 수 없는 것이다. 유저들은 "엘릭서 연성·부여은 분명 골드를 정말 많이 소모시키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주 제한을 걸어두니까 절제할 수 있어 좋다"고 호평했다.
로스트아크 전문 인플루언서들은 엘릭서 연성·부여 시스템을 경험한 이후 아래와 같은 소감을 남겼다.
■ 로스트아크 엘릭서 연성·부여 관련 인플루언서 반응

이다 스마일게이트가 재밌게 만드려고 이 악물고 만든 콘텐츠다. 정말 잘 만들었다. 원래 엘릭서 재료를 모두 판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 번 도전하자마자 자연스럽게 태세가 바뀌었다. 빠져나올 수가 없다. 덕분에 방송 재미도 살아났다.
괴물쥐 골드 쓰는 맛이 있다. 어빌리티 스톤 세공할 땐 무한 클릭만 하니까 하는 입장도, 보는 입장도 너무 지루했다. 강화 시스템이 추가된다면 이렇게 선보이는 것이 맞다.
죠니니 강화할 때 두뇌를 풀가동해야 하니까 색다르다.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라서 어려웠는데 계속 시도하니까 이해가 갔다. 재밌게 잘 만든 시스템이라 생각한다.
포셔 굉장히 심오한 시스템이다. 보통 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맞지만 조언 선택 판단에 따라 결과를 뒤집을 수 있다. 처음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파고들수록 머리를 쓰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동숙 진짜 재밌다. 다른 사람들 작업하는 거 보는 맛도 있다.
노돌리 시작하자마자 추가 피해 5단계, 공격력 4단계를 만들었다. 성취감이 장난 아니다. 팔찌보다 훨씬 재밌다.
명예훈장 로스트아크에서 버섯(메이플스토리) 향기가 진하게 난다. 그래도 재미있게 잘 만든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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