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비켜...'교육용' AI 에이전트 첫 선

윤석진 기자 2026. 1. 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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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러 질문에 답하던 범용 인공지능(AI)이 교육 현장에 특화된 '에이전트'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교육용 AI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는데요.

윤석진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업무경감' 사이드바로 들어가 결석 기안서를 작성합니다.

감기라는 병명을 치자, 관련 문서가 교육청 서식에 맞게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AI 활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교육 맞춤형 AI 솔루션을 오늘(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issamGPT'는 교실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 에이전트로, 교사가 문서 작성과 수업을 준비하도록 돕고, 학생이 AI를 활용하며 생성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확인,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박성한 / 아이스크림미디어 이사 : 선생님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드리고 가정통신문, 반송 공문까지 공문 형식에 맞춰서 쉽게 누구라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육 제품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러닝스파크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AI 기반 제품을 활용하는 곳이 150개 주요 제품 중 74%(111개)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도 약 64%에서 9% 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

AI 적용 제품이 늘어난 이유는, 교사에게는 행정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에게는 맞춤형 평가와 지도를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정훈 / 러닝스파크 대표 : 기존 수업 설계, 피드백 이런 것들에 대한 서비스도 생성형 AI가 활용되서 세련되게 제품이 제공될 것이고...]

다만 챗GPT 등 이미 학교 현장에서 활용 중인 글로벌 AI 서비스가 많은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지난해 초중고 학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 1, 2위는 이른바 외산 제품인 '챗GPT'와 '패들렛'이었습니다.

이제 막 열린 교육 에이전트 시장. 그 주도권을 누가 쥐게 될 지 주목됩니다.

윤석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