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붕이가 도쿄에 와서 신주쿠에 숙소를 잡은 것을 전재로 안내 해 보도록 하겠다.

마루노우치, 우에도 그리고 해당편인 신주쿠 편도 아직 1일차 라는 것을 기억해 두어라.

나는 5박 6일에서 6박 7일로 예정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아직 너희에게 알려줄게 너무나 많이 남았다.

아, 신주쿠.

솔직히 도쿄랑 신주쿠 정도는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워낙 유명한 동내여야지.

일단 지도에서 신주쿠 구를 잘 봐줬으면 한다.

우에노와 마루노우치 지역은 각각 다이토 구와 치요다 구에 속해있는 동의 개념을 가진 지역이었다면 신주쿠의 경우는 동이 아니라 구의 개념을 가진 동내이다.

그래서 신주쿠의 모든 지역을 다 돌아보겠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여행객의 입장에서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본다.

너무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거진 15년 이상 신주쿠를 돌아다닌 나도 아직 모든 장소를 가보지는 않았다.

위에서 말 했다싶이 신주쿠는 크기때문에 사람들이 머릿속에서 신주쿠 라고 생각하는 부분만 똑 때어서 4등분을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신주쿠에 숙소를 잡을텐데 자신의 숙소가 어느 에리어에 가까운지를 일단 알아보도록 하자.

[도청 에리어]

숙소-도청 - 공원 - 쇼핑 - 가부키

[공원 에리어]

숙소 - 공원 - 도청 - 쇼핑 - 가부키

[쇼핑 에리어]

공원 - 도청 - 쇼핑 - 가부키

[가부키쵸 에리어]

가부키 - 공원 -도청 -쇼핑 - 한오환

일단 이 추천 루트를 보면 동선이 왜 ㅇㅈㄹ 이냐는 소리가 나올텐데 이건 동선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문제다.

이 글은 공항에서 막 도쿄 시내에 도착한 1일차를 기준으로 쓰고 있다.

공항에서 도쿄 도착하면 최소 12시에서 1시임.

공원 문닫는 시간이 너무 빠름 그래서 공원을 꼭 보고 싶은 사람은 첫 날 신주쿠 여행 계획을 잡으면 못 보는 수가 있음.

그래서 공원 에리어는 어디까지나 선택 사항이다.

꼭 가고 싶은 사람만 가도록 하고 시간 여유가 많은 사람은 가도록 하자.

그나음은 한오환(한국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에리어인데 왜 여기는 일정에 추가가 안 되어 있냐면.

너희 병신임?

일본 와서 한인 타운을 왜 감?

저 에리어는 추천 에리어가 아니라 발도 내딛지 말라는 에리어야.

너희 숙소가 가부키쵸 근처의 APA 호텔이 아닌 이상 가볼일이 없다고.

근데 가부키쵸 근처 APA 호텔이면 길 건너면 바로니까 메인 도로는 가지 말고 곁가지나 좀 구경하셈.

만약 신주쿠에서 신 오오쿠보에 볼거 많다고 가자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 말 듣고 여행하면 안된다.

한국에 취한 일본인을 보며 국뽕을 느끼니 혹은 한번 가 보는것도 좋기는 하다 뭐 그런 말이 있기는 한데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래 사진을 확인하자.

너희 시발 일본 여행 와서 설빙 줄서서 쳐먹을꺼야?

한식 먹게? 여기 먹을거 아니면 아이돌 굿즈샵이랑 화장품 가게 밖에는 없어 근데 한국 프리미엄 붙어서 1.5배 혹은 2배 가격 받고있음.

한식 먹을거 아니면 거리 풍경 구경하려고 오는걸텐데.

존맛 삼겹살도 아니고 그냥 일반 삼겹살 집 20분 웨이팅 해서 먹을거야?

국뽕에 취한 일본인을 보고 싶어?

하! 일붕이형 시발! 정신차려 이거 주말만 되면 이렇고 평일 오후에도 이정도의 느낌이야.

너희 저 길을 한글 간판 그득 하고 어딜봐도 한국인 풍경을 보면서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구경 하고 싶어?

사진 잘 나오겠어?

감이 안 잡히지? 당장 화장실 문 앞에 서봐.

신 오오쿠보의 보도폭은 그 화장실 문의 약 1.5배 잘 쳐도2배야.

여기 몇년을 넘게 산 나도 보쌈이 ㅈㄴ 먹고 싶은데 그거 파는 가게가 없을때나 겨우 가서 먹고 오는장소야.

이래도 단념을 못 하겠으면 그래, 가도 좋다.

다만 호텔이 가부키쵸 근처일 경우 신주쿠 일정 다 끝나고, 밤에 시간이 너무 비면 한번 가봐.

그럼에도 나는 일붕이가 원조김밥을 1만 5천원 주고 줄 서서 먹을 각오가 되어 있는지 마음속으로 한번 생각 해 보고 가기를 원한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자.

신주쿠에서는 갈만한 장소가 너무 많다.

그래서 이 지역은 전적으로 대략적인 에리어만 정해주기로 하고 나머지는 가서 자유롭게 관광해라.

라고 말했으나 꼭 가봤으면 하거나 가서 이득인 장소만 몇게 집어줌.

1.[도쿄 도청]

도쿄 도청 전망대는 약 지상 202미터에서 전망을...잡다한 설명 집어 치우고 입장료가 무료인 혜자 전망대다.

그리고 도쿄 도청을 가다 보면 그 옆에 NS 빌딩이 있는데 거기도 잠깐 들어가서 사진만 찍고 나와라.

도청은 시간 잘못 잡아 가면 줄이 ㅈㄴ 기니까 이른 시간대에 가도록.

ns 빌딩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추시계가 있다, 이거 보려고 직접 찾아가는건 동선 낭비고 도쿄 도청 보면서 보고가면 된다.

그리고 신주쿠에서 도쿄도청까지 가는 지하 터널 있음, 날이 너무 덥거나 춥거나 비오거나 하면 고생 말고 지하 터널로 가라.

도청 가는 방법, 오모이데 요코초

그리고 렌드마크급인 코쿤타워를 보고 싶으면 지하통로가 아닌 지상으로 올라가서 걸어가라.

그러면 가는길에 보일거임.

이게 바로 코쿤 타워임.

그 다음에는 [오모이데 요코초]

여기도 유명한데 사실 여기는 저녁에 가는걸 더 추천한다.

위에 지도에 나와있듯 역 바로 옆에 있는데 일본 직장인들 퇴근 전에 닭꼬치랑 술 한잔 하는 장소임.

이 다음은 신주쿠 공원 지역인데, 여기는 공원 좋아하거나 가고싶은 사람만 가셈.

공원에 5000천원 가량 내고 입장하는게 싫은 사람은 스킵해도 무방함.

여긴 딱히 내가 뭘 설명할게 없다 진짜 공원뿐이라.

다음은 쇼핑 에리어인데.

쇼핑에리어는 자유롭게 돌아 다녀라.

워낙 가게가 많아서 내가 다 알려주기 어렵다.

큰 골자만 알려주자면, 이세탄 백화점과 고양이 전광판 정도가 있는데.

너희가 오모이데 요코초로 나왔다 가정하고 루트를 알려준다.

너희는 지금 고양이 전광판 반대편에 있는데 오모이데 요코초에 셋길이 있다.

잘 모르겠으면 역에서 쭉 오모이데 요코초 방향으로 걷다가

유니클로가 있는데 바로 우회전 꺾으면 됨, 저 쓰래기 차 나오는 곳으로 가라.

그러면 저런 막다른 골목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또 가면 됨.

오른쪽으로 가면 ㅅ1발 귀신 나올 것 같은 굴다리 하나 있는데 그 굴다리 통과하면 고양이 전광판 나오고 고양이 전광판 마주본 상태로 쭉 걸어가면 이세탄 백화점 나온다.

가부키쵸

가부키쵸는 쇼핑 지역 다 즐긴이후 고양이 전광판 쪽으로 돌아와서 전광판 옆 길을 쭉 걸어 나와서 길건너면 보인다.

여기는 볼만한 곳 이라고 하면 3개 정도 생각 할 수 있는데

가부키쵸 토호 시네마, 토요코, 가부키쵸 타워다.

토호시네마는 영화관인데 저 고질라 찍으면 됨.

토요코는 그냥 광장인데 치안이 별로 안 좋으니 조심하고, 토요코키즌가 뭔가 그 장소가 여기임 그냥 빠르게 지나서 가부키쵸 타워 가라

가부키쵸 타워는 얼마 안 생긴 건물인데 간혹 이 앞에서 콘서트도 하고, 건물 2층에는 거대 오락실있고 위에는 영화관과 호텔 있다.

전망대는 없지만 호텔측에는 야외 테라스가 있으니 거기서 구경해도 됨.

마지막

혹시 아파 호텔 예약 한 애들은 가부키쵸 근처에만 아파호텔이 5개는 되니까 이름 잘 보고 찾아 들어가라.

이걸로 도쿄에서 1일차 일정이 끝났는데 그래도 저녁에 시간이 남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

지하철 타고 도쿄 돔 시티 구경 하고 오셈 ㅇㅇ

이걸로 1일차 일정이 끝났는데 신주쿠, 마루노우치, 우에노 세가지 경우의 수를 나눠서 썼기 때문에 이 3가지지중 나머지 2개는 그냥 일반 일정으로 넣고 시간 좀 더 넉넉하게 잡으면 된다.

예 :  숙소가 신주쿠면 우에노, 마루노우치는 시간 넉넉히 잡고 일반 일정으로 돌려서 루트대로 여행 하면 됨.

이후로는 우에노랑 신주쿠에 숙소 잡은걸로 치고 글 쓸거임.

항상 이야기 하지만 나는 숙소는 4박 5일이든 6박7일이든  도쿄 동편에 절반 서편에 절반 잡는것을 추천한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