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을 지키는 데 분명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몸을 움직이더라도 잘못된 습관 하나로 그 노력이 무색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저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몸이 보답하는 건 아닙니다. 때론 무심코 반복하는 작은 실수 하나가 몸을 서서히 지치게 만들고, 심지어는 노화를 앞당기기까지 하지요.
충분한 회복 없이 계속되는 운동의 함정
운동 후 몸이 피곤한데도 쉬지 않고 훈련을 이어간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회복 없이 과도하게 운동을 이어가면, 오히려 몸 속 염증 수치가 높아지고 부상 가능성도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서 만성 피로와 노화를 부추길 수 있지요. 이럴 땐 가벼운 요가나 스트레칭, 혹은 테니스 공을 활용한 반응 훈련 같은 '활성 회복' 시간이 필요합니다. 무작정 멈추기보단 부드럽게 조절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근력운동을 꺼리는 습관, 나이를 더하게 합니다
우리 몸은 나이를 먹을수록 자연스럽게 근육과 뼈의 밀도가 줄어듭니다. 그런데 저항 훈련, 즉 근력 운동을 기피하면 이 변화는 더 빨라지죠. 근감소증이나 골다공증이 빨리 찾아오는 것은 물론, 사소한 외부 충격에도 쉽게 다칠 수 있습니다.
스쿼트, 푸시업, 데드리프트 같은 기본적인 서킷은 집 안에서도 충분히 시도할 수 있습니다. 물병이나 저항 밴드를 활용하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답니다.
지나치게 고강도 운동에만 매진하는 습관
고강도 운동은 짧은 시간 안에 다량의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어 매력적이지만, 지속적으로 반복할 경우 관절과 연부 조직에 큰 부담을 줍니다.
특히 무릎과 발목 관절이 약한 분이라면, 점프나 빠른 러닝보다 자전거 타기나 수영처럼 부드럽게 반복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전환해보는 건 어떨까요? 힙 브릿지나 스텝업 같은 옵션도 관절 부담을 줄이면서도 근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워밍업과 쿨다운의 중요성, 알고 계셨나요?
운동을 시작할 때 아무런 준비 없이 바로 본 운동에 돌입하거나, 끝나자마자 샤워실로 직행하는 경우 많죠. 하지만 워밍업과 쿨다운은 사실상 운동의 완성입니다. 워밍업은 신체에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된다는 알림 신호이고, 쿨다운은 무리한 활동 후 몸을 안정시키는 과정이죠.
팔 돌리기, 다리 흔들기 같은 가벼운 준비운동, 그리고 마무리로는 정적인 스트레칭이나 폼롤러를 활용해 근육을 달래주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동성 훈련, 오늘도 건너뛰셨나요?
현대인은 대개 의자에 오랜 시간 앉아 있기 때문에 고관절이나 어깨 등 주요 관절의 움직임이 점점 굳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동성이 떨어지면 운동 효과는 물론, 일상생활 속 움직임도 둔해지기 쉬워요.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전신 가동성 중심 운동은 이런 점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없을 땐 TV를 보며 '고양이-소 자세'처럼 짧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동작부터 습관화해 보세요. 그 작은 실천이 장기적으로 큰 차이를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