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노란 카페트가 깔린"... 가을 국내 은행나무 명소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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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울긋 불긋한 단풍 속 유독 쨍한 색감에 친근한 은행나무는 바람이 불면 은행비가 내려 노란 카페트를 깔아주는 가을 대표 단풍입니다. 10월 중순이 지나 나무가 조금씩 자기만의 색채를 찾아가는 요즘 은행나무 역시 노란 색감을 터트리기 일보직전인데요.

그래서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가을철 방문하기 좋은 국내 은행나무 명소 4곳을 소개해드려합니다. 전통 강호와도 같은 은행나무 명소부터 오래 새롭게 공개된 은행나무 숲까지 취향것 골라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에버랜드 은행나무숲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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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50여년간 감춰둔 은행나무숲을 민간인에게 개방합니다. 에버랜드 올 가을 1970년대 이후 외부에 거의 공개된 적이 없는 국내 최대 규모 은행나무 군락지에서 가을 산책 프로그램을 시범 공개 예정입니다.

‘비밀의 은행나무숲 산책’ 프로그램은 단풍이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예상되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금·토·일, 총 9일 동안 하루 3회씩 진행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진행 예상 시간은 약 4시간으로 은행나무 군락지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숲 체험과 인근 호암미술관 예술 체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회당 최대 30명 1인당 3만5000원으로 18일부터 에버랜드 앱 스마트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니 이용해 가을철 발빠르게 예약 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성균관 명륜당 - 서울 종로구 성균관로 25-1 - 3월~10월 09:00~18:00 | 11월~2월 09: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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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서울 대표 은행나무 명소인 성균관대학교 명륜당입니다. 서울 은행나무명소 명륜당 은행나무는 수령은 500년정도로 추정되며 오래된 만큼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답니다.

높이 26m, 둘레 12m이며 1962년 천연기념물 지정되어 있는 웅장한 은행나무도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내 명륜당은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전통적인 건축물과 함께 노란 은행나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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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은행나무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는 아산 곡천교 은행나무길입니다. 은행이 절정일 무렵 곡교천 은행나무길 노란 카페트가 깔려 눈이 즐거운데요.

은행나무길은 충무교에서부터 현충사 입구까지 쭉 이어져 은행나무길을 따라 걷다 현충사와 함께 방문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산책을 하듯 걷는 것도 좋지만 인근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한가지 팁으로 현충사 방향이 비교적 인파가 적어 현충사쪽부터 구경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1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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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50년간 자리를 지켜온 영험한 은행나무 강원도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입니다. 높이 약 33m, 줄기의 둘레는 16m, 가지는 동서로 약 37.5m로 천연기념물 제176호로 지정되어 있는 반계리 은행나무는 영험이 느껴지는 은행나무입니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는 10월 말부터 조금씩 노란 옷을 입으며 11월 초 방문하면 탐스러운 은행나무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어 가을철 은행 나무 명소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