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레이싱팀, F1 기술 파트너십 갱신…"경쟁력 강화"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 차량 'RB21'에 각인된 헥사곤 로고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 차량 'RB21'에 각인된 헥사곤 로고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포뮬러원(F1)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팀과의 파트너십을 갱신한다고 6일 발표했다.

헥사곤은 최첨단 3D 레이저 스캐닝 및 디지털화 솔루션을 제공해 팀이 정상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헥사곤은 파트너십을 확장해 오라클 레드불 심 레이싱팀도 지원한다. 이로써 양측은 가상 레이싱과 실제 F1 레이싱 간의 기술적 간극을 좁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내년 시즌부터 적용되는 F1의 새로운 기술 규정을 앞두고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내년에는 모든 F1 팀이 차량을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대대적인 규정 변화가 예정돼 있다. 

FIA는 이러한 변화가 더 민첩하고 경쟁력 있으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레이싱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헥사곤의 최첨단 디지털화 기술은 팀이 이러한 규정 변화 속에서도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규정에 최적화된 경쟁력 있는 차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F1 시즌은 10개 참가팀 중 8개 팀이 시즌 중간에 드라이버를 교체함에 따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헥사곤의 3D 레이저 스캐닝 기술과 트랙 사이드 지원은 공기저항을 정밀하게 개선하고 매 경주마다 팀이 그리드 최전방에 설 수 있도록 정확한 세팅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헥사곤의 기술은 차량의 공기역학적 성능을 최적화해 항력을 줄이고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크리스찬 호너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 CEO 겸 단장은 "헥사곤은 레이싱 팀의 성공에 오랜 기간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중요한 파트너"라며 "헥사곤은 앞으로도 레드불 레이싱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쉬 와이즈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글로벌 총괄 사장은 "헥사곤의 첨단 측정 기술은 실제 경기 성과로 이어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시즌 도전은 물론, 내년부터 시작될 더욱 친환경적이고 역동적인 F1의 새 시대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헥사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