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탐희 “母 파킨슨병 아무것도 아니라고, 기적적 케이스” (4인용식탁)[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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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가 모친의 파킨슨병을 고백했다.
박탐희는 모친의 파킨슨병에 대해 "처음 털어놓는 거"라며 "엄마에게 물어봤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파킨슨병을 오픈해도 될까? 엄마가 이 방송을 사람들이 많이 봐서 파킨슨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나 7년째 행복하고 이렇게 산다는 걸 모든 환자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해 감동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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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가 모친의 파킨슨병을 고백했다.
9월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박탐희(47세)가 절친 박준금, 류진, 함은정을 초대했다.
박탐희는 모친에 대해 “2017년에 이상증세가 생기기 시작했다. 밥을 먹는 속도가 느려지고 혀가 먼저 나오더라. 이상해서 가정의학과 교수인 친한 동생과 엄마와 같이 밥을 먹었다. 병원 잡자. 파킨슨병이었던 거다. 엄마가 그 시기에 계속 넘어졌다. 손주 학원 데려다주면서 넘어지고. 수술도 했는데. 알고 보니 파킨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탐희는 “7년 됐다. 파킨슨은 치료가 안 된다. 증상을 늦춰주는 거다. 병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 엄마가 진짜 음식을 잘했다. 지금은 칼질도 못한다. 오른손에 와서. 아빠가 설거지를 다 하고. 우리 엄마 목욕을 아빠가 시켜준다”고 현재 모친의 상태를 설명했다.
박탐희는 “우리 엄마가 병원에서 기적적인 케이스라고 한다. 파킨슨병 걸리면 빠른 사람들은 1년 반 만에 돌아가신다. 7년째인데 걷는 연습하고 ‘나 봐, 키 컸지?’ 굉장히 밝다. 엄마에게 힘을 얻는 게 내 앞에서 오른쪽 팔 다리를 떠는데도 항상 밝다. 나는 굉장히 건강한 편이라고 한다”고 모친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박탐희는 모친의 파킨슨병에 대해 “처음 털어놓는 거”라며 “엄마에게 물어봤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파킨슨병을 오픈해도 될까? 엄마가 이 방송을 사람들이 많이 봐서 파킨슨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나 7년째 행복하고 이렇게 산다는 걸 모든 환자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해 감동을 줬다.
박탐희는 “엄마가 저희와 노는 걸 너무 좋아한다. 딸들 셋이 모이면 나 택시 불러줘 갈게. 잘못 내려주신 거다. 어디가 어디인지 모르겠어. 밤이니까 눈도 안 좋으신데. 너무 놀라서 뛰어나갔다. 부르면 안 되는데 ‘엄마!’하고 부른 거다. 어두우니까 바로 넘어졌다. 내가 왜 불렀을까? 가서 모셔오면 되는데. 엄마가 ‘그 와중에 내가 얼굴은 들었다’ 얼굴은 안 다쳤다고. 그렇게 밝다”고 모친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준금은 “부모가 유산을 남겨줄 것이냐,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줄 것이냐. 우리 아버지는 고기 잡는 법이 아니라 유산을 물려준 거다. 박탐희가 교훈을 얻는 것도 유산이다. 더 값진 유산일 수 있다. 3대가 먹고 사는 유산은 좋은데 1대도 못 먹고 사는 유산은 안 남겨주는 게 낫다고 한다”며 박탐희 모친이 주는 삶의 교훈에 감탄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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