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추석연휴 1일 평균 20만여명 이용 예상…역대 최다

이병기 기자 2024. 9. 10.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인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1일 평균 20만1천여명(총 여객 120만4천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로 21만3천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공항공사는 보고 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연휴는 역대 추석 최다여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 경기일보DB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추석 연휴인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1일 평균 20만1천여명(총 여객 120만4천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측치는 역대 추석 연휴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앞선서 추석 연휴의 최고기록은 지난 2017년 1일 평균 18만7천623명으로, 올해 예측치는 7년 전보다 약 7%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서는 11.6%,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 대비 11.8% 각각 증가했다. 공항공사는 최근 동남아와 일본 노선 선호를 바탕으로 한 해외여행수요 지속 증가를 이번 연휴 여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추석 연휴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로 21만3천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공항공사는 보고 있다. 또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로 12만1천명이,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 11만7천명으로 전망했다.

공항공사는 이번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 중 여객편의를 높이고 무결점 공항 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출국장·보안검색대 확대 운영을 비롯해 안내, 보안검색 등 지원인력 563명 배치, 스마트패스(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등록 채널 다변화, 인천공항 안내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시 제휴사 할인 혜택 제공 등을 통해 여객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교통약자의 보다 편리한 출국을 위해 '제1여객터미널 장애인 안심센터 사전 예약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공항 홈페이지에서 휠체어 대여, 체크인 지원 등의 원하는 서비스를 예약하면 대기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주차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수요에 따라 주차장을 탄력 운영하는 등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연휴는 역대 추석 최다여객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대중교통과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