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프리선언 불안감 고백 “MBC 보상 챙겨줘→광고 15개 단칼 거절”(라스)[어제TV]

서유나 2023. 12. 28. 06:1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2023 MBC 방송연예대상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가 프리 선언에 대한 솔직한 마음과 현재 상황을 털어놓았다.

12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47회에는 '2023 라스 어워즈' 특집을 맞아 권일용, 김대호, 주현영,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는 '2023 라스 어워즈'에서 '제작진 공로상'을 수상했다. MBC 아나운서로서 출연료가 단돈 4만 8천 원에 불과해 제작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고. 김대호는 "게스트로 2번, 스페셜 MC 1번 해서 총 3번 나왔다. 비록 출연료는 4만 8천 원이지만 회사 발전에 큰 일조를 했다는 느낌으로 감사히 받겠다"고 간단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대호는 그래도 지난 출연 후 회사 내 대우가 꽤 좋아진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그때 제가 출연료 문제를 일부러 말씀드리기도 했다. 거기에 대한 것들을 회사에서 뭐라고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신경써주시더라. 격려금도 주시고 집 공개를 하면 장소 대여료를 지급해주시더라"면서 "(덕분에) 집 사고 하면서 진 빚을 청산해가고 있다. 거기에 잉여금도 있어서 부모님 집 TV 크게 보시라고 교체해드렸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런 김대호는 MBC 온갖 방송에 다 나온다는 의미로 '수도꼭지'로 통했다. 내년까지 출연하는 방송만 7개에 각종 행사, 제작발표회도 다니고 있다는 것. 그는 이미지 소비가 걱정되지 않냐는 질문에 "그렇게 소비될 거면 소비하고 말겠다. 열심히 역할할 수 있을 때 하자는 생각에 다 퍼내고 있다"고 쿨하게 답했다.

물론 김대호는 MBC 방송에만 나오는 건 아니었다. 최근 방송차 CJ ENM 본사에도 방문해봤다고 밝힌 김대호는 "외부활동 건은 회사 보고 후 돈을 제가 다 받는다"고 깨알 자랑했고 김구라와 유세윤은 "김대호가 웬만한 연예인보다 낫다. 월급도 받고", "프리 안 해도 되겠다. 반프리"라고 너스레 떨었다.

다만 아나운서로서 상업 광고는 찍지 못했다. "연초부터 15개 정도 (러브콜을 받았다)"고 고백한 김대호는 아쉽게도 아나운서는 광고 활동이 아예 불가능함을 토로했다. 그는 가장 아쉬운 광고를 묻자 "아무래도 금액이 큰 게 (아쉽다)"면서 라면, 자동차 등을 언급하곤 "확실히 제가 보지 못했던 액수들이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계속 생각하고 있었나 보다", "(프리 선언까지) 얼마 안 남았다"는 MC들의 추측이 쏟아지자 "'내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있어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나가겠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주저앉은 것 보니 어떠냐"며 프리 선언에 대해 김구라가 허심탄회하게 묻자 "직장생활 하면서 많이 듣는데 저는 그날 기분을 말씀드린다. 인터뷰 하는 날 광고 두 개가 불발됐으면 '(프리 선언) 하고 싶다'고 하고 '할 수 도 있다'고 한다. 근데 스케줄표를 보면 어떤 달은 바쁘다가 어떤 달은 여유롭다. 내가 나갔을 때 방송이 없으면 불안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럴 때 인터뷰를 하면 '저는 그래도 MBC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한다"고 답변했다.

또 김대호는 최근 회사 생활을 하면 간간이 '꿀맛'을 즐기고 있는 사실도 고백했다. "여행을 좋아하는데 하와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이집트에 다녀왔다"는 것. 그는 "가서 일을 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 비용을 지원해주고 시청자에게 보여줄 겸 제가 체험도 할 수 있다. 즐기게 된 계기가 됐다. 이번에 비즈니스석을 처음 타봤다. 그런 경험을 해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더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대호는 신인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신인상 유력 경쟁자인 덱스는 영상을 통해 출연, "공동수상이 낫지 않겠냐"고 말했지만 김대호는 "전 사실 공동수상을 바라지 않는다. 덱스 씨가 승부욕이 강한 분이라고 들었다"면서 "승부를 봐야 한다"고 경쟁심을 불태워 오는 12월 29일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공개될 결과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