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문막 또 다시 소 럼피스킨...올해 강원도내 7번째

이설화 2024. 10. 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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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문막읍에서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강원도는 28일 원주시 문막읍 소재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송아지 1두가 기립불능,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여 원주시에 신고했고 검역본부는 곧바로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현장 통제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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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럼피스킨 방역활동 자료사진. 김정호

원주 문막읍에서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강원도는 28일 원주시 문막읍 소재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지난 25일 발생한 한우농가의 5㎞ 내 방역대에서 확인됐다. 올해 도내 사례로는 7번째 사례로, 전년 7건과 합치면 14번째 사례다.

해당 농가는 송아지 1두가 기립불능,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보여 원주시에 신고했고 검역본부는 곧바로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검역본부는 농가 전체 사육두수인 33두를 검사해 증상을 보인 송아지 1두와 증상이 없는 동거축 26두 등 총 27두를 감염된 것으로 확인하고 살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송아지를 제외한 양성축 26두에서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백신접종이 정확히 이뤄지면 럼피스킨에 감염되도 임상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추가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현장 통제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원주시와 횡성, 영월, 여주, 양평, 제천, 충주 등 인접 6개 시·군에는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해 축산 관련 종사자 및 차량에 의한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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