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편지처럼 따스한 술! 무라카미 하루키가 사랑한 위스키 [더스쿠픽 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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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은 '위스키의 성지'로 불립니다.
보모어는 아일라 섬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입니다.
지금도 전통 플로어 몰팅(Floor Malting)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이 증류소는 1994년, 일본 산토리 그룹이 인수했습니다.
당초 면세점 전용으로 출시했지만, 보모어의 라인업 리뉴얼로 단종이 예정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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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쿠픽 85편 보모어 위스키
아일라 섬의 향 담은 위스키
무라카미 하루키가 사랑한 술
단종 예정돼 인기 급상승 중

# 바닷바람과 풀 내음, 그리고 이탄 향이 스며든 곳.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은 '위스키의 성지'로 불립니다. 보모어는 아일라 섬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입니다.
# 1779년 설립한 보모어는 '거대한 암초'라는 뜻의 이름처럼, 작은 항구 옆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전통 플로어 몰팅(Floor Malting)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이 증류소는 1994년, 일본 산토리 그룹이 인수했습니다.
# 이곳에서 쉐리 피트 향의 깊이를 담아 만든 것이 바로 보모어 18년 딥 앤 컴플렉스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 술을 "난롯불 앞에서 읽는 옛 편지처럼 고요하고 따스한 술"이라고 표현했죠. [※참고: 플로어 몰팅(Floor Malting): 사람이 맥아을 삽으로 일일이 뒤집어 건조하는 방식.]
# 보모어 18년 딥 앤 컴플렉스는 와인을 담았던 '셰리 캐스크'에서 18년 숙성해 피트의 스모키함에 건과일과 다크 초콜릿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느낌의 위스키입니다. 당초 면세점 전용으로 출시했지만, 보모어의 라인업 리뉴얼로 단종이 예정된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하루키의 말처럼 이 싱글 몰트의 향기 속에는 그 땅의 풍경이 담겨 있는 듯합니다. 보모어 한 잔으로 아일라 섬의 바람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김진호 더스쿠프 PD
디지털 콘텐츠팀
ciaobellakim@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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