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가 열린 가운데 행사에는 각국의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는 스타들의 드레스 열전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배우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드레스 색상은 '블랙'이었다. 각기 다른 디자인과 스타일의 블랙 드레스로 배우들만의 매력과 개성을 뽐냈다.

진행을 맡은 소녀시대 티파니 영을 비롯해 조윤수, 일본배우 미요시 아야카, 대만배우 가가연, 임의신, 진연비 등 다수의 여배우들이 블랙드레스로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한편, 올해는 16개국 201편의 출품작에서 12명의 국제 예심 심사위원이 11개 부문, 10개국 41편의 후보작을 선정했으며, 7명의 국제 본심 심사위원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주연 배우상(여)에는 최다 노미네이트된 '불구선량적아문'의 임의신이 차지했으며 주연 배우상(남)에는 거장 왕가위 감독의 첫 TV 시리즈 '번화'의 후거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