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씨름부로 착각했는데 40kg 빼니 유지태 닮았다는 연예인
장학금을 받으며 서울예대를 다니고 수석으로 졸업한 배우가 최근에 배우 유지태와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TV조선의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프로그램에서 권혁수는 충남 당진으로의 미식 여행에 동행했다.
과거 체중이 110kg에 달했던 권혁수는 40kg을 감량한 사실을 공개하며, “흔히 살이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 후에 예뻐지거나 잘생겨진다면 긁지 않은 복권 같다고 하잖아요. 저도 그럴 줄 알았는데, 결과는 5천 원짜리 꽝이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허영만은 권혁수의 얼굴을 유심히 보고 “유지태를 조금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얘기를 자주 듣지 않느냐”고 언급했다.
권혁수는 “가끔 유지태와 닮았다는 말을 듣기는 하지만, 유지태 형님이 이 소식을 알게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울예대 장학금과 SNL
한편 권혁수는 단편 영화 <방관자들>, <보통의 존재>, <영웅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었다.
2012년, 배우 조복래가 작은 모임을 가진다며 권혁수를 초대했다. 그러나 이 모임은 단순한 술자리가 아닌, 장진 감독의 연극 쫑파티 겸 생일파티였다.
이 자리에서 장진 감독의 관심을 받게 된 권혁수는 이후 SNL 코리아 시즌 2의 신입 크루로 선발되어 2012년 5월 26일에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보조 출연’을 예상했으나 정식으로 콩트에 참여하게 되어 크게 놀랐다고 전했다.
2013년에는 SNL 크루로 활동하며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권혁수는 대학 시절 뛰어난 성적으로 꾸준히 장학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체중이 105KG
또한 권혁수는 부평고등학교 재학 시절 체중이 105kg에 달했다고 한다. 부평고등학교에는 축구부와 씨름부가 있는데, 그의 외모로 인해 사람들이 그를 씨름부 소속으로 오해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밝고 활동적인 성격을 가진 여성, 꽃을 좋아하는 여성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외모적인 이상형으로는 배우 이연희와 박보영을 꼽으며, 청순하고 아름다운 여성을 선호하는 취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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