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된 고택 직접 리모델링한 신혼집 공개한 래퍼 부부

빈지노, 미초바 집/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가수 빈지노와 스테파니 미초바가 신혼집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에는 '다 쓰러져가던 50년 된 고택 직접 리모델링한 미초바 빈지노의 달콤 신혼집'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미초바는 "한국에서 산 지 6년 정도 됐는데 최근에는 엄마가 됐다. 집 공개부터 시작하겠다"며 성북동에 있는 집을 소개했다.

빈지노, 미초바 집/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미초바는 "1980년대에 지어진 집이다. 처음 봤을 때 마당이 정글이었다. 집이 5년 동안 공실이라 수리하느라 힘들었다. 너무 행복한 마음으로 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없이 설비, 전기, 페인트, 목수 사장님들 불러서 했다. 화장실은 힘들어서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거실은 우드&화이트로 꾸며져 있었다. 미초바는 "외부 전경과 인테리어에 자신감 있었다. 직접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했는데 사실 잘 못한다"며 "2023년 10월 시작해서 1년 걸렸다. 틈날 때마다 와서 했다"고 부연했다.

빈지노, 미초바 집/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이어 넓은 다이닝룸이 눈길을 끌었다. 미초바는 "이 의자는 덴마크 디자이너가 만든 거다. 갑자기 엄청나게 비싸졌다. 인기 많아져서 찾기도 좀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빈지노는 "그때도 비쌌는데 지금은 더 비싸다. 다 해서 3~400만 원 정도 나왔는데 그때도 비싸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2배 올랐다"고 부연했다.

미초바는 "요리 자주 한다. 루빈이 이유식 많이 준비하고 저희 것도 시간 있을 때 만든다. 소고기 무국, 콩나물국, 미역국 많이 끓인다. 솔직히 독일 음식보다 한식 좋아하게 됐다. 여행 갈 때마다 김치 먹고 싶다"며 웃었다.

2층은 거실, 안방, 드레스룸, 화장실로 꾸며져 있었다. 미초바는 "안방애서 남산 타워가 보이는데 엄청 아름답다. 이 방이 예전에 곰팡이로 가득했다. 유럽에서는 벽지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데, 2주 동안 벽 곰팡이를 직접 다 뜯어냈다"며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빈지노는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2022년 8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이들은 결혼 2년 만인 지난해 11월 아들 임루빈을 품에 안았다.

박로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