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카메라 보조 아르바이트하던 고3 남학생의 근황
19살에 KBS에서 카메라 보조하던
남학생은 지금 어떻게 됐을까?
배우 양병열의 어린시절과
새로운 도전에 대해 알아보자!
2022년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주연 강차열 역을 맡아 KBS 연기대상 일일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상을 받았던 배우 양병열이 새로운 연기 도전을 알렸다.
지난 3월 양병열은 처음 연극 무대에 발을 디뎠다. 양병열이 출연하는 연극 ‘ 나쁜자석’은 스코틀랜드에 사는 네 명의 친구 프레이저, 고든, 폴, 앨런의 9살, 19살, 29살의 이야기를 다뤘다.
양병열은 가장 현실적이고 냉철한 폴 역을 맡았다.
양병열은 자신의 19살에 대해서 “배우라는 직업을 꿈꿨지만, 도전에 망설이던 시기”라며 “포기하기 전에 간접 체험이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보조 출연 알바를 해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양병열은 보조 출연은 물론 KBS에서 카메라 보조 아르바이트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양병열은 고민 끝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했다. 양병열은 “학업과 촬영을 병행할 때도 학교 공연은 포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도 항상 ‘연극하고 싶다’고 말해왔는데, 우연히 ‘나쁜자석’ 미팅 기회가 주어졌고 운 좋게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며 연극 무대에 서게 된 계기를 밝혔다.
양병열은 무대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나와 동료와 관객, 스태프 등 공연장에 있는 모든 이들의 호흡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을 너무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연극 무대가 늘 순조로웠던 것만은 아니다. “재미있는 일화가 아니라 정말 끔찍했던 일”이라는 양병열은 19살 폴을 연기할 때 했던 실수담을 공개했다.
양병열은 “19살 폴이 용바위에 옷을 벗고 뛰어 올라가는 장면이 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때 손에 들고 있던 옷을 땅에 던졌는데, 힘이 너무 셌는지 옷이 바닥에 튕겨서 용바위 아래로 떨어졌던 적이 있다”고 전했다.
앙병열은 “떨어진 옷을 보면서 ‘뛰어내려서 가지고 올라와야 하나, 어떡하지’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생각이 스쳤다. 다행히 프레이저가 가죽 재킷을 벗어줘서 무사히 장면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는 28일 종연을 앞둔 양병열은 “시원섭섭하다”면서 “이번 여정의 끝을 바라보는 건 아쉽지만, 이번 무대가 마지막은 아니다”라며 다음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이 콘텐츠는 뉴스에이드의 제휴사 콘텐츠로써
운영 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