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학비만 6억’ 전지현→유진♥기태영 부부가 학부모 모임하는 ‘이곳’ [스타와치]

이해정 2024. 9. 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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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 김남주-김승우 부부, 유진-기태영 부부, 방송인 현영까지.

진학 시기는 달라도 자식 교육에 진심인 스타들이 한마음으로 향하는 곳, 총 학비 6억원으로 화제를 모은 송도의 한 국제 학교다.

이 밖에도 IQ 127의 언어 천재로 화제가 된 배우 유진-기태영 부부의 첫째 딸 로희 양, 방송인 현영 첫째 딸 다은 양 등이 같은 학교에 재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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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남주, 전지현, 유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전지현, 김남주-김승우 부부, 유진-기태영 부부, 방송인 현영까지.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모여 학부모 회의하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곳이 있다. 진학 시기는 달라도 자식 교육에 진심인 스타들이 한마음으로 향하는 곳, 총 학비 6억원으로 화제를 모은 송도의 한 국제 학교다.

2012년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결혼한 배우 전지현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첫째 아들이 2021년 이 국제 학교 유초등 과정에 입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김남주-김승우 부부의 첫째 딸 라희 양은 전국 상위 1% 성적을 자랑하는 영재로 역시 이 학교를 거쳐 현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명문 기숙 사립 고교인 디어필드 아카데미에서 유학 중이다. 이 밖에도 IQ 127의 언어 천재로 화제가 된 배우 유진-기태영 부부의 첫째 딸 로희 양, 방송인 현영 첫째 딸 다은 양 등이 같은 학교에 재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이 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교를 둔 분교로 2010년 9월 개교했으며, 본국과 한국의 양국 학력이 동시 인정되는 내국인 입학 가능 국제 학교다. 유치원~초등학교로 구성된 Village school(유초등), 6~8학년으로 구성된 Middle school(중등), 9~12학년으로 구성된 Upper school(고등)으로 학년이 구분된다.

이 학교는 국내에서 가장 학비가 비싼 국제 학교로 알려져 있는데, 유치원부터 고등 졸업까지 전 과정을 거친다면 총 학비가 대략 6억원에 이른다. 유초등 1년 학비는 3400만원, 중등은 3700만원, 고등은 4000만원 정도다. 원화와 달러가 혼용돼 달러 환율에 따라서도 학비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싼 학비 만큼이나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20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 600명 수용의 대극장, 2개의 체육관, 수영장, 8개의 음악 시설 등 수준 높은 국제 교육에 걸맞은 시설을 자랑한다.

이렇게 '억' 소리 나는 학비에도 유초등 입학 경쟁률이 무려 100대 1 이상에 육박할 정도로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인기 비결로는 서울권 통학이 가능해 해외 유학 없이도 국내에서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외국 거주 조건 없이 내국인 입학이 가능하다는 점 등이 꼽힌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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