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체험기는 (주)프리오텍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지우삭 JIUSHARK JF500 Ruby ARGB CPU 쿨러에 대한 소개입니다.
이 CPU 쿨러는 듀얼 타워 공랭 쿨러임에도 램 슬롯과의 간섭이 완벽하게 없고 상단 탑 커버를 통해 픽셀이 연상되는 형태의 ARGB로 구현되는 특이점을 지닙니다.
본 글에선 화이트 ARGB 모델로 소개를 드리겠으나, 블랙 ARGB도 있고 non ARGB 화이트, 블랙 모델도 존재합니다.
중요한 가격은 3만 원 초반대로 매우 접근성이 좋은 모습이네요. 무엇보다 설치했을 때 이쁜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적 요소와 더불어 적절한 쿨링 성능을 추구하신다면 염두에 두셔도 좋을 CPU 쿨러가 아닐까 합니다.
패키지
구성-
지우삭 JIUSHARK JF500 Ruby ARGB CPU 쿨러, 120mm 쿨링팬 2개, 설치 키트
디자인 및 특이사항
지우삭 JIUSHARK JF500 Ruby ARGB의 디자인은 전형적인 듀얼 타워 공랭 쿨러의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램 장착부의 히트 싱크 두께가 절반가량 작은 모습을 보입니다.
서론에서도 언급을 드렸으나 램 슬롯 간섭이 없을 듀얼 타워 시스템을 구현하는 점에서 특이점으로 거론할 수 있겠네요. 높이는 158mm로 대부분의 미들타워 케이스와 호환이 되리라 예상됩니다.
히트 싱크의 모습입니다. 두툼한 방열핀이 배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통 구리 절삭 베이스 그리고 히트 파이프 5개는 니켈 도금으로 마감 처리가 된 모습이네요.
TDP는 255W로 높은 전력을 소화합니다. A/S 기간은 총 3년까지이고요.
120mm 쿨링팬은 조금 독특합니다. 먼저 NON RGB 모델이 안쪽에 부착되며, 실질적으로 노출이 되는 부분의 팬은 ARGB가 적용되었습니다.
데이지 체인 방식으로 PWM과 상단 탑 커버와 쿨링팬의 ARGB 선들이 연결이 되는 모습이고요.
그리고 높이 또한 25mm 규격의 보통의 쿨링팬들과 다른데 15mm의 높이를 지니고 있어 상당히 슬림한 두께를 보이네요. 여러모로 램 슬롯과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모습입니다.
쿨링 팬의 경우 최대 1800RPM으로 구동이 되며 하이드로릭 (Hydraulic) 유체 베어링으로 정숙하면서 긴 수명의 사양을 지닙니다.
설치
인텔과 AMD 설치 키트입니다.
인텔은 LGA 115x, 1200, 1700, 최근 출시한 인텔 울트라 프로세서의 LGA1851을 지원하며, AMD 역시 AM4, AM5의 최신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AMD 기준 설치
① 메인보드 AMD 기본 쿨러 가이드 제거
② ③ 스탠드오프 설치 및 쿨러 고정 브래킷 설치
④ 서멀 구리스 도포
⑤⑥ 지우삭 JIUSHARK JF500 Ruby ARGB CPU 쿨러 장착 및 쿨링팬 결합
설치 후 모습입니다. 램슬롯과 어떠한 간섭이 없는 모습이고요.
별도의 쿨링팬 높이 조절이 필요하지 않겠습니다. 싱글 타워 쿨러를 사용하듯 듀얼 타워 쿨러를 사용할 수 있는 특이점을 보이는 부분입니다.
시스템 감상
지우삭 JIUSHARK JF500 Ruby ARGB CPU 쿨러는 올 화이트로 구성한다면 깔끔하겠으나 그렇지 않더라도 시스템의 포인트가 되어주는 인상입니다.
ARGB 구동도 꽤 화려하면서 이쁜 소감이고요.
수랭 쿨러가 아닌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한 공랭 CPU 쿨러로 조명 시스템을 빌드하실 예정이시라면 눈여겨보셔도 좋겠네요.
성능 테스트
소음의 경우 풀 로드에 가까워질수록 어쩔 수 없이 소음이 증가합니다. 제 경우 40dB 선까지는 신경을 거스르지 않아 안정적이었고요.
대체로 1600RPM 이상에선 제법 소음을 느끼게 되네요. 따라서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적절히 바이오스에서 조정해 사용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발열에 대한 테스트는 AMD 라이젠 5 9600X 프로세서로 진행하였습니다.
온도는 씨네벤치나 블렌더에 비해 높은 발열을 나타내는 AIDA64 Stress FPU로 진행하였습니다.
온도 모니터링은 Core Temp와 HWinFO를 통하여 체크하였습니다.
결과는 순정상태에선 70도 중중반의 온도를 나타내며, 전력 제한이 해제될 경우 80 중후반대의 온도를 보이네요. 아직 여름이 다가오는 것은 아니지만 전력 제한 순정 상태라면 사계절 얼마든지 실사용에 무리가 없으리라 예상됩니다.
마치며
이렇게 '지우삭 JIUSHARK JF500 Ruby ARGB' CPU 쿨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여러 특장점이 눈에 띄는 쿨러였는데요. 우선 디자인적 심미성이 돋보였던 거 같습니다. 거기에 램 슬롯과 간섭이 전혀 없는 듀얼 타워 공랭 쿨러라는 점에서 매력이 있지 않나 생각되고요.
온도 처리도 꽤 나쁘지 않았습니다. TDP 255W까지 무리가 없다고 하였는데 실제 벤치마크를 진행해 보니 전력 제한 해제 시 온도가 높아지긴 하나 쓰로들링이 우려될 상황까지는 아니었고요.
그리고 대부분 유저들의 경우 순정 세팅으로 사용하다 보니 실사용에 있어 큰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다만 공랭 끝판급 성능을 추구한다면 아쉬울 수는 있겠고요.
무상 서비스 기간은 3년이며 3만 원 초반대 가격은 상당 부분 합리적이라 느껴집니다. 여러모로 대중적인 관점에서 볼 때 큰 단점을 언급하기 어려울 만큼 양호하게 나온 CPU 쿨러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와 같은 소감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시스템 빌드에 참고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CPU 쿨러 #CPU 공랭 쿨러 #지우샥#JIUSHARK#JF500 Ruby
아래의 원문보기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