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결국 2차 사과문 "피해자께 사죄…이제라도 잘못 바로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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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을 해달라는 팬을 일행이 폭행하는 것을 방관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제시(35)가 23일 2차 사과문을 올렸다.
제시는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과 그 가족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제시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이 불의의 피해를 본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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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사인을 해달라는 팬을 일행이 폭행하는 것을 방관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제시(35)가 23일 2차 사과문을 올렸다.
제시는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과 그 가족분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로 인해 발생한 사건임에도 사건 발생 시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저의 잘못된 행동과 태도, 무대응으로 피해자분을 포함한 많은 분께 상처를 줬고,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하게 했다"고 반성했다.
또 "수천번 수만번 후회했다.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좋겠다"며 "피해자분과 사진을 찍었더라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자분을 보호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경찰서로 갔더라면, 제대로 된 사과를 했더라면 피해자분이 이렇게까지 고통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썼다.
제시는 "이 모든 것이 저의 책임"이라며 "한마디 말로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이제라도 제 잘못을 바로잡고 피해자분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너무 늦었지만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한다. 제가 잘못했다"고 덧붙였다.
제시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한 팬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받았다. 그러나 제시 일행 중 뮤지션인 코알라와 남성 A 씨가 해당 팬을 위협하거나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제시는 이를 말리지 않고 자리를 피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받았다. 제시는 사건이 불거진 이후 '가해자와는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해명했지만, 코알라와는 이전에 음악 작업을 함께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제시는 이번 사건으로 소속사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제시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위를 불문하고 저의 팬이 불의의 피해를 본 것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2차 사과문을 올리기 직전인 23일에는 도 넘은 악플을 자제를 호소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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