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수백만원 손해?" 삼전닉스 레버리지 샀다가 낭패 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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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질주하던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 이틀 만에 동반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급등했던 레버리지 상품들이 기초자산인 반도체 대장주들의 주가 조정과 함께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극심한 시장 상황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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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ETF 14개 종목 중 13개가 하락하며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거래량이 집중됐던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들은 6%가 넘는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높은 변동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삼성전자 레버리지 상품들 역시 3%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며 수익률 방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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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주가 하락 시 수익률이 두 배로 커지는 인버스(곱버스) 상품들은 상승세를 나타내며 대조를 이뤘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와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 등이 오름세를 보이며 반등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장 초반 1~2%대 조정을 받으면서 발생한 시장의 전형적인 대응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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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는 일반 ETF와 달리 단일 종목의 등락을 두 배로 추종하기 때문에 손실 또한 배가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

상승장에서는 큰 수익을 줄 수 있지만, 하락장이나 횡보장에서는 자산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는 구조적 특성을 지닌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변동성 상품은 단기 차익을 노리는 성격이 강해 주의 깊은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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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장 첫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및 인버스 상품 16종에는 무려 10조 원이 넘는 거래대금이 몰리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전날 하루 동안 SK하이닉스 레버리지 상품이 19%에 가까운 수익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성과를 내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극에 달했다.

상장 이후 지속되는 높은 거래량은 현재 국내 증시의 주도주 쏠림 현상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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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투자 상품군인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를 위한 사전교육 신청 행렬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상장 첫날 시스템 마비 사태까지 빚었던 교육 사이트에는 여전히 1000명 이상의 대기자가 줄을 서는 상황이 연출됐다.

투자자들의 열기는 높지만, 급하게 뛰어들기보다는 기초자산의 변동성과 상품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는 성숙한 투자 전략이 필요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