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증권사 연봉킹` 강정구 수석, 삼성증권 떠난다…PB 전설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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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증권사 대표보다 많은 보수를 수령하며 '증권사 연봉킹' 자리를 석권해 온 강정구 삼성증권 수석이 회사를 떠난다.
10일 디지털타임스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증권에서 93억2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강 수석이 이달까지만 삼성증권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한편 강 수석의 퇴사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직원의 개인적인 사안과 관련해 답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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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년 앞두고 최근 지인들에게 은퇴 의사 밝혀
![[삼성증권]](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11/dt/20250411104221071smkb.jpg)
2018년부터 증권사 대표보다 많은 보수를 수령하며 '증권사 연봉킹' 자리를 석권해 온 강정구 삼성증권 수석이 회사를 떠난다.
10일 디지털타임스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증권에서 93억2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강 수석이 이달까지만 삼성증권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정년퇴직은 내년 초로 예정돼 있었지만, 최근 사내 지인들에게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966년생인 강 수석은 고려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대구 대동은행, 1998년 삼성투자신탁을 거쳐 2000년에 삼성증권으로 이직했다. 지난해까지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타워에 자리 잡은 삼성증권 삼성타운 금융센터 WM(자산관리) 지점에서 프라이빗뱅커(PB) 영업 지점장으로 활동했다. 초고액자산가와 대기업 임원들의 자산 수십조원을 책임져온 강 수석은 주식·펀드·채권 등에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며 'PB계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강 수석은 지난해에도 고액연봉자 1위에 등극했다. 그는 2024년 급여로 7100만원을 받았고, 상여 92억3100만원과 기타근로소득 2100만원을 더해 총 93억2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박종문 대표이사(15억9100만원)보다 77억3300만원, 이재현 전 부사장(22억4000만원)보다 70억8400만원 더 많은 수준이다.
강 수석이 '증권사 연봉킹'으로 꼽혀온 건 2018년부터다. 연도별 보수는 △2018년 16억2300만원 △2019년 20억2100만원 △2020년 55억3900만원 △2021년 68억5500만원 △2022년 36억9400만원 △2023년 56억9400만원 △2024년 93억2400만원 등이며, 7년간 누적 수령액은 347억5000만원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그간 강 수석의 고액 상여 수령 사유에 "글로벌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한 선도적인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국내외 유망산업 및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제안 등을 통해 고객 수익률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해왔다.
한편 강 수석의 퇴사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직원의 개인적인 사안과 관련해 답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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