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현금·귀중품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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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제주시내의 한 고급주택.
제주특별자치도 세무 공무원들이 이달에만 3차례에 걸쳐 고액 상습 체납자 12명에 대한 가택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제주도는 3차례의 가택수색을 통해 현금 4,800만 원과 황금열쇠 등 귀중품 14점을 찾아내 압류 조치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이외에도 명단을 공개하거나 허가사업 제한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해 체납액을 강력하게 징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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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제주시내의 한 고급주택.
제주특별자치도 세무 공무원 6명이 가택 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안방 장롱과 서랍을 뒤지자 400만 원의 현금 다발이 나왔고, 고급 핸드백과 금반지 3점도 찾아냈습니다.
이 곳은 5,000만 원이 넘는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의 집이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무 공무원들이 이달에만 3차례에 걸쳐 고액 상습 체납자 12명에 대한 가택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지방세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장기간 납부하지 않거나 압류 등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배우자 명의 등으로 은닉한 혐의가 있는 체납자들이었습니다.
12명의 총 체납금액은 약 7억 원.
특히 이 중 1명은 체납액이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3차례의 가택수색을 통해 현금 4,800만 원과 황금열쇠 등 귀중품 14점을 찾아내 압류 조치했습니다.
현금은 체납액을 즉시 충당하는데 쓰였고, 귀중품은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에 넘길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또 올해 불명 명의 자동차인 대포차 66대를 추적해 강제매각을 통해 2억2,900만 원을 징수하기도 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이외에도 명단을 공개하거나 허가사업 제한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를 가해 체납액을 강력하게 징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제공 제주자치도청, 영상편집 강은희)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강은희 (eunhe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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