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하늘에 날벼락'…전북서 음주차량 신호등 '쾅'

김경태 2024. 9. 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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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뒤 차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들이받은 신호등이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로 쓰러져 승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5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5분 정읍시 연지동 연지사거리에서 20대 운전자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가 다치고, 신호등이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로 쓰러지면서 40대 B 씨 등 승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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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차량과 넘어진 신호등/사진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술을 마신 뒤 차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들이받은 신호등이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로 쓰러져 승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5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5분 정읍시 연지동 연지사거리에서 20대 운전자 A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 씨가 다치고, 신호등이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로 쓰러지면서 40대 B 씨 등 승객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67%로 측정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인해 쓰러진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사고 현장 인근에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면서 "사고 현장을 지나는 귀성객이나 시민은 우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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